음모론 저장소
글로벌 세력은 둘째치더라도 이건 좀 알고 갑시다~
작성자
전찬우
작성일
2022-03-05 21:50
조회
2540
이 반도에서 일어나고 있는 지저분하고 저열한 혼맥지도를 알아보세요.
이런 글이 전국민한테 알려져야지 왜 서민이 서민을 못 벗어나는지 알 수 있을겁니다.
이상 밑은 2011년에 어떤 집요하게 혼맥을 조사한 사람의 글입니다.
이 글이 적힌 시기는 2011년임을 생각하시고 읽으셔야합니다.
혹시 수 누님이 이런 정보도 알고 계셨을까요? ㅎㅎ
-----1부-----
*** ( 이병철 회장 부터 김무성 의원까지 연결 ) ***
이병철[삼성] -> 이건희 -> 홍라희[이건희의 부인, 중앙일보 창업주의 딸]-> 홍석조(홍라희의 동생, 전 고검장) ->홍석조의 부인 ->양기식(홍석조 부인의 아버지]) -> 양택식 (양기식의 형, 전 서울시장 )->양원용(양택식의 아들) -> 이경훈 (양원용의 처제) -> 허승조회장 ( 이경훈의 남편, GS유통회장) -> 허정구회장 (허승조 회장의 형, 삼양그룹 회장) ->허광수(허정구 회장의 아들,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허광수 회장의 딸 허유정이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의 아들 방준오와 결혼] -> 김영자 (허광수 회장의 부인) -> 김영명 (김영자의 동생) -> 정몽준 (김영명의 남편) -> 정몽헌 (정몽준의 형) -> 현정은 (정몽헌의 부인)-> 김문희 (현정은 회장의 어머니) -> 김무성(김문희의 동생)
(1) 삼성그룹 가계도와 언론 혼맥
- 중앙일보 혼맥 : 이병철 회장 (아들 이건희 회장)과 홍진기 전 중앙일보회장 ( 딸 홍라희 여사) 사돈
- 동아일보 혼맥 : 이건희 회장 (차녀 이서현)과 김병관 동아일보 전 명예회장 (차남 김재열 ) 사돈
(2) 중앙일보 가계도와 혼맥
*** 홍진기 중앙일보 창업주 : 이승만 정권시절 법무부장관, 내무부장관
홍라희 이건희 (부친 :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홍진기 - 홍석현 신연균 (부친 : 신직수 검찰총장, 중앙정보부장)
홍라영 노철수 (부친 : 노신영 안기부장, 국무총리)
홍석조 ( 전 고검장 )
홍석준 ( 삼성SDI 부사장 )
홍석규 ( 보광그룹 회장 )
<참고>
홍라영씨는 노신영 전 국무총리의 둘째아들인 철수씨와 결혼했다.
노 전 총리의 장남 경수씨는 현대산업개발 정세영 명예회장의 큰딸 숙영씨, 차녀 혜경씨는 ㈜풍산 류진 회장과 결혼했다
사시 18회인 둘째 홍석조 전 고검장의 부인은 양택식 전 서울시장의 동생 양기식씨의 딸이다.
(2) 삼성그룹과 조선일보와의 연결고리
- 양택식 전 서울시장(아들 양원용)과 이임용 태광그룹 창업주 ( 이임용의 딸 ) 사돈
- 양원용의 처체 ( 이경훈 ) ... GS유통 허승조 회장과 결혼
- 허승조 회장의 형 ( 허정구 삼양그룹 회장 : 삼성 공동설립자 )
- 허정구 회장의 아들 : 허남각(삼양통상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 허광수회장의 딸(허유정)이 조선일보사장(방상훈)의 아들 방준오와 결혼
- 허정구 회장의 딸 허영자와 벽산그룹 회장 김희철과 결혼,
김희철회장의 동생 김희용 동양물산 회장과 박정회 대통령의 누나인 박상희의 딸 박설자와 결혼
(3) 조선일보 삼성사돈 가문과 현대가(정몽준 대표)의 통로 김동조 전 외무부장관 집안
- 김동조 : 외무부 장관 역임
-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과 김동조 전 외무부 장관의 딸 김영자 결혼
-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과 김동조 전 외무부 장관의 막내딸 김영명 결혼 ( 허광수 회장과 정몽준 최고위원 동서지간 )
- 참고1 : 김동조의 2남 4녀 가운데 장녀 김영애가 모건 스탠리 부사장 역임
- 참고2 : 김동조의 차녀 김영숙과 결혼한 손명원의 아버지 손원일이 초대 해군참모총장이라는 점은 매우 시사적이다.
왜냐하면 한미연합사에서 미군의 직접 통제를 받는 군대가 바로 해군이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해군참모총장으로서 일찌감치 국방부장관을 지냈다는 것 자체가 눈여겨볼 사안이다.
손명원의 사위인 홍정욱 의원은 이 혼맥층(김동조 혼맥)에 들어가면서 미국 고위층과 깊고 두터운 인맥을 넓혔을 것이다.
(4) 현대그룹 가계도와 혼맥
노신영 - 노경수 정숙영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장녀) - 결혼
노철수 홍라영 (홍진기 중앙일보 창업주 딸) - 결혼
정세영 -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장녀 노경수 ( 노신영 전 국무총리의 아들 ) - 결혼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차녀 김( )엽 ( 김무성 의원이 당숙 ) - 결혼
김용주 - 김용주 전방 창업주의 딸 (김문희 - 용문학원 [서울 안암동 용문고]이사장) -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어머니
김용주 전방 창업주의 아들 (김창성 전 경총회장)
김용주 전방 창업주의 아들 (김무성 의원)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아버지는 현영원 현대상선 회장으로 (김문희 이사장과의 결혼 당시) 신한해운 회장이었다.
어머니 김문희 용문학원 이사장은 김용주 전방(전 전남방직) 창업자의 외동딸로 김창성 경총 회장과 김무성 한나라당 의원이
남동생들이다.
(5) 김무성의원의 가계도
김무성의 부친인 김용주(金龍周)는, 전방(구 전남방직) 설립자이자 ,전 정치인, 전 국회의원 역임,
김무성의 어머니는 방상훈 조선일보사장의 고모, 조선일보가 외가,
현준호의 후손인 현영원 현대상선 회장과 김무성의원의 누나인 김문희 이사장의 딸이 현정은 현대그룹회장
현정은회장은 김무성의원의 조카
(6) 그리고, 한나라당 홍정욱 의원도 복잡한 혼맥도에 포함되어 있네요. (차차차....기 대선을 위한 혼맥집단의 장기계획인가요?)
각종 선거에서 홍정욱 의원과 혼맥집단이 어떻게 관계되는지 주시해야겠네요...(차기 대선에서는 처 이모부를 돕겠죠!)
** 위 혼맥에 거론된 분들 선대 [先代] 의 대부분이 친일인명사전에 이름이 올려져 있습니다.
=> 일반시민의 생각 :
현 혼맥을 분석한 결과...정몽준 의원이 한나라당의 차기 유력 대선후보군이 되면서, (박근혜 킹메이커 역할의) 김무성 의원이 정몽준 의원 킹메이커 쪽으로 돌아선 것 같네요 ~ 그리고, 현재의 임무는 친박계 와해....
<김무성 의원의 세종시 절충안>
김무성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전 대상 기관으로 대법원과 헌법재판소, 중앙선관위, 국가인권위, 감사원, 공정거래위 등 7곳을 지목하며 “공무원 3400명이 세종시로 옮기게 되면 충청권 입장에선 경제적 이득을 얻을 뿐 아니라 국가기관 이전으로 자존심도 지키게 된다”고 말했다.
( 이분이 왜... 이 시기에 시키지도 않은 기자회견을 하는지... 위의 혼맥을 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가실겁니다.
세종시의 수정안이 힘들다면, 절충안으로 국세청을 사수하자는 생각인가요? 경제부처들은 또 어디로 가고? )
대한민국 정,재계 혼맥을 아우르고 있는 김무성 의원의 행보를 주시해야겠습니다.
<국세청과 관련된 짧은 생각>
( ... 행정기관 중 국세청, 검찰청이 중요하다는 것은... 노무현 대통령께서 돌아가시기 전 일어났던 일련의 사건으로 충분한 설명이 될 겁니다... [ 권력자든... 재벌이든...] 지근 거리에서 수족처럼 행동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할 중요기관이죠... 세종시 원안에는 국세청이 세종시로 이전하는군요...... 대선 후보자가 검증을 받게되든, 전임 권력자가 재임기관 중의 문제로 조사를 받게되든... 정치성에서 아직 자유롭지 못한 이 두 기관을 정.재계 권력자가 적절히 관리해야만 하는 숙명이 있는거죠..
권력의 독점과 행정의 불투명성을 지향하는 정치, 경제세력이라면 더더욱...그렇죠 ..
[ 최근 국세청 안원구 국장(포스코건설 정기세무조사한 전 대구국세청장)의 긴급체포 사건으로 힘있는 세력이 검찰청, 국세청 관리의 중요성을 더욱 많이 느꼈을 겁니다. 조용히 묻히는 사건이 왜 이렇게 많은지...]
국세청이 세종시 이전 후에는 정치적 행보에서 어느정도 자유로워져 독립적,중립적 기관으로 변모될 수 있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활동구역이 틀리다면 로비를 위한 인맥세팅이 힘들어질것이고, 권력층에서 어떤 사안에 대한 정치적 결정을 지시하게 되더라도 자유롭고, 독립적 분위기로 인한 실무자들의 돌발행동이 수시로 나타날 수 있을겁니다.)
< 다음경방 잭런던님의 `세종시의 본질` 소설>
- 우리나라의 정재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집단 A ( 아래부터 집단 A)는 검찰, 국세청, 각 행정기관에 안전판을 짜놓고 있음
- 우리나라는 엄연히 2급 이상 공무원의 행정구역 원거리 이동은 감지되게 되어있어서 보고사항임 세종시 이전하면 집단A에서 접촉 대상인물 만나기가 쉽지않음
- 세종시 이전하면 집단A는 이전 행정기관의 아지트 작업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함
- 세종시 사법관할 구역이 정해지면, 치밀하게 장학생 위주로 다시 인사발령 작업을 물밑으로 해야함
- 근데, 이런 아지트 작업과 판짜는 작업에 수년에서 수십년 소요됨
- 결론적으로 행정수도 이전을 하면 집단A는 새로운 ‘판짜기’가 쉽지 않고, 우리나라의 정재계를 움직이는데 공백기가 생길 수 있음 (안전판도 공백기가 생김) .
- 집단A는 이를(세종시 이전으로 인한 안전판의 해체) 저지하기 위하여 세종시 수정안에 힘을 실어주고 있음. 그리고, 이후 세종시 수정안 세력(집단B)과 집단A가 한팀이 되어서 이후의 일정(?)을 치루게 될 것으로 보임.
- 세종시 수정안을 반대하고 원안을 고수하고 있는 한나라당 세력(집단C)의 경우, 이후의 일정(?)에서 집단A는 경쟁상대이며 적인 집단B를 서포터하는 세력이므로 세종시 수정안이 필요 없는다 것임.
- 집단 C의 경우 세종시 수정안이 성공하게되면 이후의 일정(?)을 치루는데 큰 타격을 입게됨.
- 집단 C에게는 절대 물러설 수 없는 사활의 문제.(집단A가 움직이면 승산이 또 없을 수 있다는 것)
< 세종시 원안의 의미 >
행정부처이전에 따른 행정 비효율성이란 비용은 과도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지만, 장차 얻게 될 중장기적 편익, 즉 수도권집중완화나 국토균형발전이란 편익에 견주어 적은 것이다.
또한 인프라나 제도개선을 통해 극복하는 가운데 서울집중의 오랜 중앙집권체제가 갖는 행정 비능률성을 개선하는 효과도 없지 않다.
행정기관은 현재도 광화문, 과천, 대전 등 6 군대로 나누어져 있다.
세종시 건설은 비계획적으로 분산된 행정기관을 계획적으로 집중분산시켜 행정능률을 오히려 개선시키는 데, 이는 ‘세종시 건설이 분권과 분산을 선도한다’는 원안의 취지이기도 하다.
따라서 수정론자들은 행정비능률성 문제를 제기했지만 이를 전혀 입증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를 근거로 행정기관 이전백지화를 이끌어내는 수정안은 타당성을 가질 수 없다.
< 원안으로 이전되는 9부 2처 2청 >
◆ 9부
△ 기획재정부(재정경제부+기획예산처)
△ 교육과학기술부(교육인적자원부+과학기술부)
△ 문화관광부
△ 농수산식품부
△ 지식경제부(산업자원부+정보통신부)
△ 보건복지부
△ 환경부
△ 노동부
△ 국토해양부(건설교통부+해양수산부)
◆ 2처
△ 법제처
△ 국가보훈처 (기획예산처는 기획재정부에 통합/국정홍보처는 폐지)
◆ 2청
△ 국세청
△ 소방방재청
(보충) 그외 혼맥도
박정희 전 대통령은 벽산그룹과 사돈관계인데, 박 전 대통령의 형 박상희씨의 딸 설자(59)씨가 박 전 대통령 집권 당시인
1972년 벽산그룹 창업주의 둘째아들 김희용(62) 동양물산 회장과 결혼했다.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인 김종필 자민련 총재는 딸 예리(53)씨를 이원만 코오롱그룹 창업주의 차남 이동보(55) 코오롱TNS 회장과 결혼시켰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3남 전재만씨는 한국제분 이희상 회장의 장녀 이윤혜씨와 결혼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과 에스케이그룹은 대표적인 정치권과 재벌의 혼맥으로 꼽힌다.
노 전 대통령의 장녀 소영(43)씨가 최종현(작고) 에스케이그룹 회장의 장남 최태원 에스케이㈜ 회장(44)과 결혼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노 전 대통령의 장남 재헌씨도 신명수 전 동방유량(신동방으로 바뀜) 회장의 장녀 정화씨와 결혼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효성과 사돈관계를 맺고 있다.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의 차남인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의 차남 조현범 한국타이어
상무(32)가 셋째 사위(3녀 이수연씨의 남편)다.
노신영 전 국무총리는 3명의 자식을 재벌가와 혼인시켜 눈길을 끈다.
장남 경수씨는 현대가 정세영 회장의 큰 딸과,
차남 철수씨는 삼성가의 사돈인 홍진기가의 차녀와,
차녀 혜경씨는 류진 ㈜풍산 회장과 결혼했다.
김동조 전 외무부 장관도 3녀 영자씨를 엘지, GS 가문의 허광수(58) 삼양인터내셔널 회장과,
4녀 영명씨는 정몽준 현대중공업 고문과 결혼시켜 엘지, 현대와 모두 사돈관계를 맺고 있다.
- 추가정리
1) 이명박 대통령
(1) 이명박 대통령의 큰 사위 이상주 씨는 검사로 재직하다 삼성으로 자리를 옮겨 현재는 삼성화재 상무(보)로 근무하고 있음
(2) 이명박 대통령의 3녀인 이수연 씨의 남편이 조현범 한국타이어 부사장 :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의 2남 2녀 중 차남
조현범 부사장의 큰 누나인 조희경 씨의 남편이 노정호 연세대 법대 교수로, 노재원 전 중국주재 대사의 아들
(3) 조양래 회장은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겸 전경련 회장의 바로 아래 동생 ; 조석래 회장의 둘째 동생 조욱래 씨는 동성개발 회장
(4) 조석래 회장은 아들 셋을 둠 ; 장남인 조현준 효성 사장, 차남 조현문은 효성 부사장, 3남 조현상은 효성 전무임
(5) 이상득 의원의 1남 2녀 중 외동아들인 이지형 씨는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한국법인 대표; 이지형 대표는 원래 맥쿼리 자산운용
(한국법인)의 대표로 있었으나 골드만삭스가 맥쿼리 자산운용을 흡수합병하면서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의 대표가 됨;
<참고>
맥쿼리는 인천대교의 대주주이자 국내 주요 교량 관리회사로서 민자 교량 관리에 따른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교부금을
수백억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맥쿼리가 투자한 인프라 : 우면산터널, 마창대교, 인천공항고속도로, 부산수정산터널, 천안논산고속도로,서울도시철도9호선등
(올해 개통한 맥쿼리인프라의 자산중지하철 9호선(지분-24.5%), 서울-춘천 고속도로(지분-15%))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 (http://www.macquarie.com/kr/kr/mkif/)
앞으로 인천공항 민영화가...골드만삭스 혹은 맥쿼리와 관련되지 않기를...
은행 M&A 시장에서 맥쿼리의 대주주인 신한은행에 주목...
<참고 : 앞으로 경제한파로 인한 구조조정 기간 중 기업 M&A 시장에서 이지형씨의 역할에 주목 >
기업인수목적회사(SPAC)가 증권사들의 새로운 싸움터가 되고 있다.
대우증권 그린코리아 SPAC는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 아들인 이지형 씨의 참여가 단연 눈에 띈다.
이씨는 대우증권 SPAC에 사외이사로 참여한다.
이명박 대통령의 조카라는 점 때문에 이씨가 M&A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풀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그는 35세에 설립한 맥쿼리-IMM자산운용을 7년 만인 2007년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에 팔아 1600억원대 매각 이익을 거두는 등 자본시장의 스타플레이어다. 지난해 7월까지 골드만삭스자산운용 대표를 지냈다.
(6) 이상득 의원의 장녀 이성은 씨의 남편은 구본천 씨(구자두 LG벤처투자 회장의 아들)
(7) 이상득 의원의 차녀 이지은 씨의 남편이 오정석 서울대 교수(과학기술처장관과 동아일보 사장을 지낸 오명씨의 아들)
오정석은 최근 현대제철의 사외이사로 선임된 것으로 알려짐
지난 해 한 때 오명 전 장관은 정연주 KBS 사장의 후임으로 잠시 거론되기도 했음
2) 조석래 회장의 장인 송인상 전 재무장관의 사위와 사돈들
(1) 장녀 송원자 씨와 남편 이봉서 전 동자부장관: 이봉서의 3녀(이혜영)가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의 큰며느리(장남 이정연씨의 부인)
(2) 2녀 송길자 씨와 남편 신명수 전 동방유량 회장: 신명수씨의 장녀(신정화)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며느리 (노재헌씨의 부인)
노태우의 장녀 노소영의 남편이 최태원 SK그룹 회장
(3) 3녀 송광자씨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의 부인: 슬하에 조현준, 조현문, 조현상 등 3남
(4) 4녀 송진주씨와 남편 주관엽씨: 야간표적지시기 특허 불법 사유화 논란
3) 한승수 국무총리와 이수영 경총 회장
(1) 한승수 국무총리(전 김앤장의 고문; S&T 모터스의 사외이사)의 사위는 김세연 한나라당 국회의원
(부산 금정구; 고 김진재 전 한나라당 부총재의 아들; 동일고무벨트 대주주이자 대표이사)
(2) 한승수 총리의 며느리는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을 맡고 있는 이수영 동양제철화학(최근 회사 이름을 OCI로 바꿈) 회장의 조카 딸(이수영 회장의 둘째 동생이자 막내 동생인 이화영씨의 딸);
4) 이건희 가벌과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1) 씨제이(CJ) 그룹의 회장은 이건희 회장의 큰 형인 이맹희 씨의 아들인 이재현으로 고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장손
(2)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최근 연임)을 맡고 있는 손경식 씨는 CJ 그룹의 대외담당 회장임;
그의 부친이 손영기 전 경기도지사이고 누나인 손복남이 이재현의 어머니이자 이맹희 씨의 부인
(3) 이맹희 씨는 삼성그룹 경영권 후계 구도에서 막내 동생(이건희)에 밀려난 뒤 은둔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노태우, 정호용, 김복동(노태우 전 대통령의 처남; 이상 3인은 육사 11기 동기) 등과 경북고등학교 동기 동창임
5) 중앙일보 홍석현가의 혼맥: 허브와 연결고리
(1) 홍석현의 아버지인 고 홍진기 씨는 일제 때 법관을 지내다 이승만 정부 때 법무장관과 내무장관을 차례로 역임;
홍진기씨는 4남 2녀를 둠
(2) 장녀 홍라희가 이건희 회장의 부인
(3) 장남 홍석현 회장의 부인(신연균)은 신직수 전 중앙정보부장(검찰총장, 법무장관 역임); 신직수 씨는 1961년 5월 16일 박정희〔대구사범학교 졸업; 만주군관학교 중위; 일본 육사 졸업; 창씨명은 처음에 '다카기 마사오(高木正雄)'로 했다가 순수한 일본이름 냄새가 적다는 지적을 받은 뒤에는 '오카모도 미노루(岡本實)'로 바꿈. 우리나라 육사 2기 졸업, 소장이 쿠데타에 성공한 뒤, 주역 중의 한 사람이자 자신의 조카사위인, 육사 8기 선두주자인 김종필 등에게지시하여 5·16쿠데타 후 두 달 만에 중앙정보부(지금의 국가정보원)를 창설한 바 있는데 이 과정에서 신직수씨는 박정희의 법률자문 역을 맡아 이후 검찰총장, 법무장관 등으로 승승장구한 끝에 중앙정보부장까지 지냄
(4) 차남 홍석조(현 보광훼밀리마트 회장)의 부인은 양경희 씨로 양택식 전 서울시장의 조카딸 (양택식의 동생인 양기식씨의 딸)
(5) 3남인 홍석준 씨는 삼성SDI 부사장으로 있다 보광창투의 대표를 맡고 있음
(6) 4남인 홍석규 씨는 (주)보광의 회장으로 홍석현 씨를 비롯한 형제 자매들이 소유, 지배하고 있는 보광그룹의 경영을 총괄하고 있음;
(7) 2녀이자 막내딸인 홍라영씨의 남편이 노신영 전 국무총리의 둘째 아들인 노철수 씨; 노신영 국무총리의 장남 노경수(서울대 교수) 씨의 부인(정숙영)이 고 정주영 회장의 동생이자 '포니 정'으로 더 잘 알려졌던 현대자동차 회장이었던 고 정세영 씨의 장녀다.
노신영 전 총리의 외동딸은 방위산업체인 풍산그룹 류진 회장의 부인임;
6) 조선일보 방상훈(방일영의 장남) 혼맥: 새로 떠오른 연결고리
(1) 방상훈 조선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밤의 대통령'으로 불렸던 고 방일영(1923-2003) 전 조선일보 회장의 장남;
(2) 방상훈 사장의 남동생 방용훈 씨는 코리아나호텔 대표이사 사장
(3) 방상훈 사장의 장남은 방준오 씨로 조선일보사에 기자로 입사한 뒤 현재는 방송 진출 등을 모색하는 전략기획 분야에서 일하고 있고, 그의 부인이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널 회장의 장녀인 허유정 씨 허광수 회장의 아들이 홍석현 회장의 외동딸인 홍정현 씨의 남편 방상훈과 홍석현은 허광수 아들, 딸을 매개로 직접 사돈이 됨
(4) 방상훈 사장의 작은 아버지인 방우영(1928- ) 조선일보 명예회장의 첫째 사위가 서영배 태평양 그룹 회장(서성환 창업주의 장남),
셋째 사위가 정재문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국회 외무위원장 역임)의 아들 정연욱 씨임;
정재문 전 의원의 부친은 구 신민당 최고위원과 국회부의장을 지낸 고 정해영 최고위원;
방우영 조선일보 명예회장의 3녀 1남 중 외동아들인 방성훈은 현재 스포츠조선의 대표이사 부사장임
7) 동아일보 대표이사 사장 김재호 가족의 혼맥
(1) 김재호 동아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고 김병관 전 동아일보 회장의 1녀 2남 중 장남임; 김재호 사장의 장인은 이한동 전 국무총리
(2) 김재호의 동생 김재열씨는 이건희 회장의 둘째 사위(이서현씨의 남편)로 삼성계열사인 제일모직 상무로 일하고 있음
8) 정몽준가의 혼맥: 장인 김동조 전 외무장관의 딸들
(1) 김동조 전 외무장관의 2녀 김영숙 씨의 남편이 손명원 씨: 차녀 손정희의 남편이 홍정욱 의원;
손명원 씨는 스카이웍스솔루션코리아 고문으로 현대미포 사장, 쌍용자동차 사장 등을 역임; 그의 부친은 손원일 전 국방부 장관;
(2) 3녀 김영자의 남편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널 회장 부부: 장녀 허유정 씨가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장남 방준오 씨의 부인;
허광수의 부친은 허정구 전 삼양통상 회장; 홍정욱 의원과 방준오씨는 4촌 동서인 셈
(3) 4녀 김영명씨의 남편이 정몽준 의원; 따라서 홍정욱 의원과 조선일보 방준오씨에게는 정몽준 의원이 처 이모부가 되는 셈
9) (방송)재벌 태광의 혼맥과 몇가지 에피소드
(1) 태광그룹 창업주인 고 이임룡 회장의 부인이 이기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약칭 평통)의 수석부의장의 큰 누나임
이기택 부의장(전 민주당 총재)의 형인 이기하씨는 태광그룹 회장을 지내기도 했음
(2) 고 이임용 태광 창업주는 부인 이선애씨와 사이에 3남 3녀를 두었고, 3남이자 막내인 이호진씨가 현재 태광그룹 회장을 맡고 있음
이호진 회장은 이기택 수석부의장의 조카인 셈
(3)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의 큰 매형이 허승조 GS리테일 대표이고, 둘째 매형이 양원용 경희대 의대 교수로 양택식 전 서울시장의 장남임
(4) 태광그룹 가족과 관련된 주요 사건들
① 청와대 전 행정관 이성호은 이기택 평통 수석 부의장의 아들; 작은 아버지가 부산 강서방송의 대표
<참고>
청와대 이메일 파문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용산참사의 여론을 강호순 사건으로 무마하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진 이성호 전 행정관은 파문이 거세지자 사직서를 제출했다.
청와대도 개인이 한 일로 치부하며 일단락 됐다는 분위기다. 하지만 야당에서는 이를 비난하며 윗선의 개입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이번 파문의 주인공인 이 전 행정관이 태광그룹 이호진 회장의 친인척이라는 사실도 드러났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태광그룹이 이 전 행정관으로부터 많은 정보를 제공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 전 행정관은 뉴미디어(케이블과 인터넷), 인터넷 포털 여론담당이다. 그렇기 때문에 케이블 방송과 관련된 정보를 태광측에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에서는 이미 파다한 얘기”라고 덧붙였다.
10) 조선일보와 이명박 대통령
*** 아래 전체 혼맥도를 보는 핵으로 조선일보를 제시하기도 한다. 조선일보 역시 태평양, 롯데를 거쳐 조양상선, 김치열 전 내무부 차관, 대전 피혁, 효성그룹을 거쳐 이명박 대통령의 자제에게 연결
-----2부-----
△ 김동조
김동조라는 사람은 부산 출신이다.
흔히 외교계의 거목이라고 알고 있다.
왜 거목이라고 하는지는 모르겠다.
수구언론에서 그렇게 부르니 그런 거 보다 하는 거다.
그러나 고위 외교관료직을 수행했다고 해서
무조건 거목이니 뭐니 하고 불러주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
그 인물이 어떤 사람이며, 무슨 일을 했으며,
살면서 무슨 덕을 쌓았는지 그게 중요한 판단기준이어야지
무조건 고위 외교관료직을 수행했다고 해서 외교계의 거목이라고
불러주면 어쩌자는 거냐?
--
이 사람은 기본적으로 일본 큐슈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고등문관시험에 합격하여 일본 후생성과
내무성에서 근무하면서 일제에 충성하는 것으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사람이다.
한국전쟁에 대해 일가견이 있는 브루스 커밍스라는 유명한 학자가 쓴 "한국현대사"에 이런 대목이 있다.
<한국인이 일본에 협력한 훨씬 더 대표적인 예는 김동조(金東祚)의 경우로서,
그는 동족인 한국인을 감시하는 경관으로 인생의 첫발을 내디딘 후,
결코 주저하는 법이 없었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일본과 한국 사이를 빈번히 오가며 일본에 징용된 수많은 한국인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저항을 일본인들에게 밀고했다.
나중에 일본인들은 그를 승진시켜 한국인들에게 식량과 다른 지급품들을 배급하는 전시 책임자로 삼았다.
1945년 이후 그는 미군정을 위해 역시 한국인들에게 식량과 물품을 배급하는 일을 했다.
이승만이 대통령이 된 후 그는 신설 외무부에 들어가서 차관으로 승진을 했다가 퇴직했다.
그는 1961년 군사 쿠데타 이후 여당과 중앙정보부에 외교고문으로 복귀했다.
1965년 한일 국교정상화 협상에 기여한 후 그는 첫 주일 한국대사가 되었다.
대사로 재직하는 동안 “그는 일본 정치가들에게 뇌물을 준 매수꾼으로서
재일한국인 사이에서 악명을 떨쳤다.”
곧(1967) 그는 주미대사로 임명되었다.
그러나 몇 년 후 그가 미국의회 방문을 준비하면서 1백달러짜리
지폐가 가득 든 봉투들로 서류가방을 채우는 것을 본 고용인이
그 사실을 폭로하는 바람에 큰 물의를 빚었다.
사회가 어수선한 시점에서 체계도 안 잡힌 대한민국 정부하에서
일제 고급관료 경력으로 들어와 이곳 저곳 부처를 넘나들며
일하다가 느닷없이 외무부 정무국장이 되고 이승만정권하에서
불과 서른 여덟살의 나이에 외무부 차관이 되었다.
정통 외교관료도 아니고, 단순히 일본사람들과 가깝다는 이유로 승승장구한 거 같다.
충격적인 것은 굴욕적인 한일회담 당시 대한민국 정부의 수석대표였고,
주일대사였다는 점이다.
△ 1965년 한일협정에 서명하는 박정희. 맨 우측이 김동조 ⓒ 네이버 검색
미국 중앙정보부 특별보고서에 따르면 박정희가 허겁지겁
굴욕적인 한일협정을 서둘러 체결한 것은 군사쿠데타
직후부터 일본기업으로부터 6600만달러의 정치자금을 받는 등
뒷거래를 해왔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것은 민족문제연구소가 밝혀낸 것이다.
노무현대통령이 몸담고 있었던 꼬마민주당에서 96년 총선 당시
이 문제를 정치쟁점화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단순한 정치적 의혹제기로 폄하됐다.
어쨌든 그 선봉에 김동조가 있었던 것이다.
김동조가 수석대표로 나가서 체결한 한일회담의 성과라는 것은
참혹한 것이었다.
대한민국의 확인된 일제치하 징병, 징용피해자가 총 103만명이었다.
그 가운데 약 8만명이 사망자이고, 3만명이 부상자였다.
그 가운데 겨우 8천명의 사망자 유가족에게 쌀 15가마 살 정도의 돈인
30만원씩 나눠주는 정도로 끝났다.
그렇게 형편없는 보상을 해주고도 개인청구권 문제는 흐지부지 처리했다.
일본제국주의 침략의 명확한 사죄도 문서로서 전혀 받지 못했고,
독도 영유권도 확실하게 해 놓지 못했고, 피해자의 생사확인도 안 했고,
피해자 통계도 제대로 안 냈고, 사망자 유해발굴 문제도 논의하지 못했고,
위안부 및 원폭 피해자 문제는 거론조차 안했고,
징용 사할린 동포 처리문제도 꺼내지 않았다.
당시 일본의 대표는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우리측의 제공은 배상과 같이 의무적으로 주는 것이 아니라
경제협력이라는 기본적 사고를 갖고 있다"
이렇게 일본 제국주의 침략에 대해 면죄부를 주는 굴욕적인
협정을 돈 몇 푼 받고 체결하는데 김동조는 앞장섰던 것이다.
과연 외교계의 거목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이장희교수는 다음과 같이 지적한다.
한일협정은 일본의 전범세력과 한국의 친일세력이라는 부도덕한
두 세력이 역사의 지배세력으로 등장, 야합하여 만든 합작품이다.
그래서 한일협정은 몇 푼의 돈에 혈안이 되어 일제식민지
과거사 인식을 전면 외면함으로써,
그에 부응한 손해배상 청구권에 대해 매우 불명확하게 규정하였다.
어쨌든 눈을 씻고 찾아봐도 한마디의 사과도 없는
그런 비정상적인 한일협정을 맺는데 앞장선 공로로
김동조는 승승장구하기 시작한다.
미국이라면 끔뻑 죽던 시기에 주미대사를 무려 6년이나 하면서
유신정권을 합리화하는 첨병이 되었다.
그리고는 외무부장관에 발탁되어 2년여간 활동하다가
그 후 박정희의 외교담당 특별보좌관직을 2년여간 수행하며
반민주적 유신체제 수호의 간성이 된다.
유신 말기 난데없이 한국석유개발공사 사장을 역임하다가
박정희정권이 붕괴하고 나서는 관직에서 물러나서 느닷없이
변호사 개업을 한다.
김동조의 약력을 아무리 뒤져봐도 그가 어떤 근거로 왜 변호사가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하여튼 모든 게 어수룩한 시기였다.
어쨌든 이런 대단한 이력을 가지고 김동조는 거대한 혼맥을 구성하기 시작한다.
김동조의 부인은 약사이다.
약사출신인 부인 송두만 과의 사이에 2남 4녀를 두었다.
장남 김대영은 그다지 뚜렷한 움직임이 엿보이지 않는다.
차남 김민영은 현재 외국어대 무역학과 교수이다.
김민영의 부인은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인 정다미다.
장녀 김영애는 스스로 거물급 인사다. 모건스탠리 부사장이다.
오히려 김영애의 남편 최융호의 이력이 부인에 비해 밀린다.
차녀 김영숙은 초대 해군참모총장과 국방부 장관을 지낸
손원일의 장남 손명원과 결혼을 했다.
손원일의 부친이 유명한 손정도 목사다.
손명원은 현대미포 사장과 쌍용자동차 사장을 역임했다.
세째 딸 김영자는 GS그룹 허씨 집안에 시집을 갔다.
남편이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널 사장이다.
막내 딸 김영명은 우리가 몽새라고 부르는 정몽준과 결혼을 했다.
이렇게 보면 별거 아닐 거 같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이 혼맥은 사실 대단한 것이다.
차녀 김영숙 과 사위 손명원 사이에 낳은 손정희가
영화배우 남궁원의 천재 아들이라는 헤럴드경제신문 사장 홍정욱과 결혼을 하였다.
김동조가 세상을 떠났을 때 헤럴드경제신문이 특히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외손녀 사위가 운영하는 회사니까 당연히 그럴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내가 알기로 이 헤럴드경제신문은 노태우의 사돈인 신명수가 창업한 회사이다.
이 점은 특히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정말 문제는 세째 딸 김영자다.
김동조의 세째 딸 김영자 와 사위 허광수 사이에서 낳은 허유정의 남편이
현재 조선일보에서 후계자 수업을 하는 조선일보 사장 방상훈의 아들 방준오다.
방준오가 김동조의 외손녀 사위가 된다는 말이다.
김동조의 세째 사위 허광수가 누구냐??
바로 이병철과 더불어 삼성을 공동설립한 허정구의 세째 아들 이다.
그 유명한 영남의 만석꾼 허만정의 손자 이다.
허광수의 큰 형은 삼양통상 회장 허남각이다.
허광수의 작은 형은 GS 칼텍스 회장 허동수다.
GS 칼텍스의 부회장은 김동조의 세째 딸인 김영자가 맡고 있다.
허광수의 누나는 누구냐? 바로 벽산그룹 회장 김희철의 부인 허영자 다.
이 김희철의 동생이 바로 동양물산기업 대표이사 김희용이다.
김희용의 부인은 박설자다. 박설자의 아버지는 박상희다.
박상희가 누구냐?
바로 그 악명높은 박정희의 세째 형이다.
그러니까 김희용은 박정희의 조카사위가 되는 거고,
박근혜의 사촌형부가 되는 거다.
김종필과는 동서지간이 된다.
김종필의 부인 박영옥과 김희용의 부인 박설자가 자매지간이다.
둘 다 박상희의 딸들이다.
박상희의 아들로는 박준홍이 있다.
불과 서른 살의 나이에 1급 관리관인 정무조정실장이 되었다.
그리고 32살의 나이에 대한축구협회장이 되었다.
다시 김동조의 세째 사위 허광수로 돌아가자.
이 허광수라는 인물이 운영하는 삼양인터내셔널이라는 회사도 결코 만만한 회사가 아니다.
놀라운 것은 우리들이 그토록 미워하는
조선일보 류근일 주필이 바로 삼양인터내셔널의 사외이사로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다.
허광수의 작은 아버지 허준구는 LG건설 명예회장 이다.
또 다른 작은 아버지 허신구는 LG그룹 부회장을 역임하였다.
막내삼촌인 허승조는 GS유통 대표이사로서
태광그룹 창업주 이임룡의 장녀 이경훈과 결혼을 하였다.
그러니까 이경훈은 허광수의 작은 어머니다.
이 이경훈의 동생 이재훈이 서울시장을 지낸 양택식의 아들 양원용과 결혼을 했다.
이 양택식의 동생 양기식 의 딸 양경희 가
중앙일보 홍석현의 동생 홍석조와 결혼을 했다.
조중동은 한 집안이라는 것은 바로 여기서 나온 얘기다.
허광수를 중심으로 본다면 허광수의 딸 허유정이
조선일보 사장 방상훈의 장남 방준오와 결혼을 하고,
허광수의 작은 어머니 이경훈의 동생 이재훈의 시아버지
양택식의 조카딸 양경희가 중앙일보 회장 홍석현의 동생 홍석조와 결혼을 하고,
허광수의 작은 어머니 이경훈의 동생 이재훈의 시아버지 양택식의
조카딸 양경희의 조카딸 이서현이
동아일보 회장 김병관의 아들 김재열과 결혼을 한 것이다.
이것은 물론 다른 방향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한 것이고,
삼양인터내셔널 허광수를 중심으로 볼 때 이렇다는 말이다.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김동조의 후손들이 얼마나 막강한가?
지금 김동조의 막내 사위 정몽준과 부인인 막내딸 김영명의 인맥을 더한다면
이것은 거의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떤 사람들은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들이 사돈에 사돈에 사돈에
사돈을 연결하면 대통령까지 다 연결할 수 있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엔 다 헛소리다.
그것은 한국의 폐쇄적인 그랜드 서클을 무시하는 발상이다.
설령 가물에 콩 나듯이 어쩌다가 개천에 용나는 식으로
폐쇄적인 그랜드 서클에 누군가가 진입했다 하더라도
그 것은 단지 그 사람 하나가 들어간 것에 불과할 뿐이지
확고하게 입성했다고 말할 수도 없고,
그런 증거도 없다.
예를 들면 일반적으로 시골에서 농사 짓는 집안의 딸은
뒷집으로 시집간다.
그 뒷집 딸은 그 앞집으로 시집간다.
그 앞집 딸은 또 그 옆집으로 시집간다.
이래 가지고 어느 천년에 이건희회장 집안에 도달하느냔 말이다.
사돈은 농민, 그 건너사돈도 농민, 그 건너사돈도 농민...도시에서도 마찬가지다.
사돈의, 그 사돈의, 그 건너사돈을 다 뒤져봐도 실상 다 똑같은 서민들이고,
먹고 살기 힘든 사람들이다.
주위에 눈을 씻고 찾아봐도 그런 사례를 찾을 수가 없다.
한국 그랜드 서클의 폐쇄성과 고립성과 배타성과 경직성을 민주개혁세력은 주목해야 한다.
한국 수구 겹사돈 모임을 무시하면 안된다.
한국의 기득권은 바로 이런 강고한 카르텔 속에서 나오는 것이다.
한국 사회의 개혁이 지지부진한 이유가 바로 이러한 개혁을 원하지 않는
강력한 기득권 세력들이 혼맥을 통해서 거대한 망을 형성하고 저항하기
때문이라는 것은 거의 상식이다.
정몽준이 2002년 12월 18일 밤 10시에 잘 나가다가 느닷없이 노무현후보를 왜 버렸겠나?
혹시 노무현후보에게 적대적인 조선일보의 후계자 조카사위 방준오의 얼굴이
아른거리지 않았을까?
이것은 인지상정이다.
이런 글이 전국민한테 알려져야지 왜 서민이 서민을 못 벗어나는지 알 수 있을겁니다.
이상 밑은 2011년에 어떤 집요하게 혼맥을 조사한 사람의 글입니다.
이 글이 적힌 시기는 2011년임을 생각하시고 읽으셔야합니다.
혹시 수 누님이 이런 정보도 알고 계셨을까요? ㅎㅎ
-----1부-----
*** ( 이병철 회장 부터 김무성 의원까지 연결 ) ***
이병철[삼성] -> 이건희 -> 홍라희[이건희의 부인, 중앙일보 창업주의 딸]-> 홍석조(홍라희의 동생, 전 고검장) ->홍석조의 부인 ->양기식(홍석조 부인의 아버지]) -> 양택식 (양기식의 형, 전 서울시장 )->양원용(양택식의 아들) -> 이경훈 (양원용의 처제) -> 허승조회장 ( 이경훈의 남편, GS유통회장) -> 허정구회장 (허승조 회장의 형, 삼양그룹 회장) ->허광수(허정구 회장의 아들,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허광수 회장의 딸 허유정이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의 아들 방준오와 결혼] -> 김영자 (허광수 회장의 부인) -> 김영명 (김영자의 동생) -> 정몽준 (김영명의 남편) -> 정몽헌 (정몽준의 형) -> 현정은 (정몽헌의 부인)-> 김문희 (현정은 회장의 어머니) -> 김무성(김문희의 동생)
(1) 삼성그룹 가계도와 언론 혼맥
- 중앙일보 혼맥 : 이병철 회장 (아들 이건희 회장)과 홍진기 전 중앙일보회장 ( 딸 홍라희 여사) 사돈
- 동아일보 혼맥 : 이건희 회장 (차녀 이서현)과 김병관 동아일보 전 명예회장 (차남 김재열 ) 사돈
(2) 중앙일보 가계도와 혼맥
*** 홍진기 중앙일보 창업주 : 이승만 정권시절 법무부장관, 내무부장관
홍라희 이건희 (부친 :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홍진기 - 홍석현 신연균 (부친 : 신직수 검찰총장, 중앙정보부장)
홍라영 노철수 (부친 : 노신영 안기부장, 국무총리)
홍석조 ( 전 고검장 )
홍석준 ( 삼성SDI 부사장 )
홍석규 ( 보광그룹 회장 )
<참고>
홍라영씨는 노신영 전 국무총리의 둘째아들인 철수씨와 결혼했다.
노 전 총리의 장남 경수씨는 현대산업개발 정세영 명예회장의 큰딸 숙영씨, 차녀 혜경씨는 ㈜풍산 류진 회장과 결혼했다
사시 18회인 둘째 홍석조 전 고검장의 부인은 양택식 전 서울시장의 동생 양기식씨의 딸이다.
(2) 삼성그룹과 조선일보와의 연결고리
- 양택식 전 서울시장(아들 양원용)과 이임용 태광그룹 창업주 ( 이임용의 딸 ) 사돈
- 양원용의 처체 ( 이경훈 ) ... GS유통 허승조 회장과 결혼
- 허승조 회장의 형 ( 허정구 삼양그룹 회장 : 삼성 공동설립자 )
- 허정구 회장의 아들 : 허남각(삼양통상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 허광수회장의 딸(허유정)이 조선일보사장(방상훈)의 아들 방준오와 결혼
- 허정구 회장의 딸 허영자와 벽산그룹 회장 김희철과 결혼,
김희철회장의 동생 김희용 동양물산 회장과 박정회 대통령의 누나인 박상희의 딸 박설자와 결혼
(3) 조선일보 삼성사돈 가문과 현대가(정몽준 대표)의 통로 김동조 전 외무부장관 집안
- 김동조 : 외무부 장관 역임
-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과 김동조 전 외무부 장관의 딸 김영자 결혼
-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과 김동조 전 외무부 장관의 막내딸 김영명 결혼 ( 허광수 회장과 정몽준 최고위원 동서지간 )
- 참고1 : 김동조의 2남 4녀 가운데 장녀 김영애가 모건 스탠리 부사장 역임
- 참고2 : 김동조의 차녀 김영숙과 결혼한 손명원의 아버지 손원일이 초대 해군참모총장이라는 점은 매우 시사적이다.
왜냐하면 한미연합사에서 미군의 직접 통제를 받는 군대가 바로 해군이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해군참모총장으로서 일찌감치 국방부장관을 지냈다는 것 자체가 눈여겨볼 사안이다.
손명원의 사위인 홍정욱 의원은 이 혼맥층(김동조 혼맥)에 들어가면서 미국 고위층과 깊고 두터운 인맥을 넓혔을 것이다.
(4) 현대그룹 가계도와 혼맥
노신영 - 노경수 정숙영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장녀) - 결혼
노철수 홍라영 (홍진기 중앙일보 창업주 딸) - 결혼
정세영 -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장녀 노경수 ( 노신영 전 국무총리의 아들 ) - 결혼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차녀 김( )엽 ( 김무성 의원이 당숙 ) - 결혼
김용주 - 김용주 전방 창업주의 딸 (김문희 - 용문학원 [서울 안암동 용문고]이사장) -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어머니
김용주 전방 창업주의 아들 (김창성 전 경총회장)
김용주 전방 창업주의 아들 (김무성 의원)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아버지는 현영원 현대상선 회장으로 (김문희 이사장과의 결혼 당시) 신한해운 회장이었다.
어머니 김문희 용문학원 이사장은 김용주 전방(전 전남방직) 창업자의 외동딸로 김창성 경총 회장과 김무성 한나라당 의원이
남동생들이다.
(5) 김무성의원의 가계도
김무성의 부친인 김용주(金龍周)는, 전방(구 전남방직) 설립자이자 ,전 정치인, 전 국회의원 역임,
김무성의 어머니는 방상훈 조선일보사장의 고모, 조선일보가 외가,
현준호의 후손인 현영원 현대상선 회장과 김무성의원의 누나인 김문희 이사장의 딸이 현정은 현대그룹회장
현정은회장은 김무성의원의 조카
(6) 그리고, 한나라당 홍정욱 의원도 복잡한 혼맥도에 포함되어 있네요. (차차차....기 대선을 위한 혼맥집단의 장기계획인가요?)
각종 선거에서 홍정욱 의원과 혼맥집단이 어떻게 관계되는지 주시해야겠네요...(차기 대선에서는 처 이모부를 돕겠죠!)
** 위 혼맥에 거론된 분들 선대 [先代] 의 대부분이 친일인명사전에 이름이 올려져 있습니다.
=> 일반시민의 생각 :
현 혼맥을 분석한 결과...정몽준 의원이 한나라당의 차기 유력 대선후보군이 되면서, (박근혜 킹메이커 역할의) 김무성 의원이 정몽준 의원 킹메이커 쪽으로 돌아선 것 같네요 ~ 그리고, 현재의 임무는 친박계 와해....
<김무성 의원의 세종시 절충안>
김무성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전 대상 기관으로 대법원과 헌법재판소, 중앙선관위, 국가인권위, 감사원, 공정거래위 등 7곳을 지목하며 “공무원 3400명이 세종시로 옮기게 되면 충청권 입장에선 경제적 이득을 얻을 뿐 아니라 국가기관 이전으로 자존심도 지키게 된다”고 말했다.
( 이분이 왜... 이 시기에 시키지도 않은 기자회견을 하는지... 위의 혼맥을 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가실겁니다.
세종시의 수정안이 힘들다면, 절충안으로 국세청을 사수하자는 생각인가요? 경제부처들은 또 어디로 가고? )
대한민국 정,재계 혼맥을 아우르고 있는 김무성 의원의 행보를 주시해야겠습니다.
<국세청과 관련된 짧은 생각>
( ... 행정기관 중 국세청, 검찰청이 중요하다는 것은... 노무현 대통령께서 돌아가시기 전 일어났던 일련의 사건으로 충분한 설명이 될 겁니다... [ 권력자든... 재벌이든...] 지근 거리에서 수족처럼 행동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할 중요기관이죠... 세종시 원안에는 국세청이 세종시로 이전하는군요...... 대선 후보자가 검증을 받게되든, 전임 권력자가 재임기관 중의 문제로 조사를 받게되든... 정치성에서 아직 자유롭지 못한 이 두 기관을 정.재계 권력자가 적절히 관리해야만 하는 숙명이 있는거죠..
권력의 독점과 행정의 불투명성을 지향하는 정치, 경제세력이라면 더더욱...그렇죠 ..
[ 최근 국세청 안원구 국장(포스코건설 정기세무조사한 전 대구국세청장)의 긴급체포 사건으로 힘있는 세력이 검찰청, 국세청 관리의 중요성을 더욱 많이 느꼈을 겁니다. 조용히 묻히는 사건이 왜 이렇게 많은지...]
국세청이 세종시 이전 후에는 정치적 행보에서 어느정도 자유로워져 독립적,중립적 기관으로 변모될 수 있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활동구역이 틀리다면 로비를 위한 인맥세팅이 힘들어질것이고, 권력층에서 어떤 사안에 대한 정치적 결정을 지시하게 되더라도 자유롭고, 독립적 분위기로 인한 실무자들의 돌발행동이 수시로 나타날 수 있을겁니다.)
< 다음경방 잭런던님의 `세종시의 본질` 소설>
- 우리나라의 정재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집단 A ( 아래부터 집단 A)는 검찰, 국세청, 각 행정기관에 안전판을 짜놓고 있음
- 우리나라는 엄연히 2급 이상 공무원의 행정구역 원거리 이동은 감지되게 되어있어서 보고사항임 세종시 이전하면 집단A에서 접촉 대상인물 만나기가 쉽지않음
- 세종시 이전하면 집단A는 이전 행정기관의 아지트 작업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함
- 세종시 사법관할 구역이 정해지면, 치밀하게 장학생 위주로 다시 인사발령 작업을 물밑으로 해야함
- 근데, 이런 아지트 작업과 판짜는 작업에 수년에서 수십년 소요됨
- 결론적으로 행정수도 이전을 하면 집단A는 새로운 ‘판짜기’가 쉽지 않고, 우리나라의 정재계를 움직이는데 공백기가 생길 수 있음 (안전판도 공백기가 생김) .
- 집단A는 이를(세종시 이전으로 인한 안전판의 해체) 저지하기 위하여 세종시 수정안에 힘을 실어주고 있음. 그리고, 이후 세종시 수정안 세력(집단B)과 집단A가 한팀이 되어서 이후의 일정(?)을 치루게 될 것으로 보임.
- 세종시 수정안을 반대하고 원안을 고수하고 있는 한나라당 세력(집단C)의 경우, 이후의 일정(?)에서 집단A는 경쟁상대이며 적인 집단B를 서포터하는 세력이므로 세종시 수정안이 필요 없는다 것임.
- 집단 C의 경우 세종시 수정안이 성공하게되면 이후의 일정(?)을 치루는데 큰 타격을 입게됨.
- 집단 C에게는 절대 물러설 수 없는 사활의 문제.(집단A가 움직이면 승산이 또 없을 수 있다는 것)
< 세종시 원안의 의미 >
행정부처이전에 따른 행정 비효율성이란 비용은 과도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지만, 장차 얻게 될 중장기적 편익, 즉 수도권집중완화나 국토균형발전이란 편익에 견주어 적은 것이다.
또한 인프라나 제도개선을 통해 극복하는 가운데 서울집중의 오랜 중앙집권체제가 갖는 행정 비능률성을 개선하는 효과도 없지 않다.
행정기관은 현재도 광화문, 과천, 대전 등 6 군대로 나누어져 있다.
세종시 건설은 비계획적으로 분산된 행정기관을 계획적으로 집중분산시켜 행정능률을 오히려 개선시키는 데, 이는 ‘세종시 건설이 분권과 분산을 선도한다’는 원안의 취지이기도 하다.
따라서 수정론자들은 행정비능률성 문제를 제기했지만 이를 전혀 입증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를 근거로 행정기관 이전백지화를 이끌어내는 수정안은 타당성을 가질 수 없다.
< 원안으로 이전되는 9부 2처 2청 >
◆ 9부
△ 기획재정부(재정경제부+기획예산처)
△ 교육과학기술부(교육인적자원부+과학기술부)
△ 문화관광부
△ 농수산식품부
△ 지식경제부(산업자원부+정보통신부)
△ 보건복지부
△ 환경부
△ 노동부
△ 국토해양부(건설교통부+해양수산부)
◆ 2처
△ 법제처
△ 국가보훈처 (기획예산처는 기획재정부에 통합/국정홍보처는 폐지)
◆ 2청
△ 국세청
△ 소방방재청
(보충) 그외 혼맥도
박정희 전 대통령은 벽산그룹과 사돈관계인데, 박 전 대통령의 형 박상희씨의 딸 설자(59)씨가 박 전 대통령 집권 당시인
1972년 벽산그룹 창업주의 둘째아들 김희용(62) 동양물산 회장과 결혼했다.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인 김종필 자민련 총재는 딸 예리(53)씨를 이원만 코오롱그룹 창업주의 차남 이동보(55) 코오롱TNS 회장과 결혼시켰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3남 전재만씨는 한국제분 이희상 회장의 장녀 이윤혜씨와 결혼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과 에스케이그룹은 대표적인 정치권과 재벌의 혼맥으로 꼽힌다.
노 전 대통령의 장녀 소영(43)씨가 최종현(작고) 에스케이그룹 회장의 장남 최태원 에스케이㈜ 회장(44)과 결혼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노 전 대통령의 장남 재헌씨도 신명수 전 동방유량(신동방으로 바뀜) 회장의 장녀 정화씨와 결혼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효성과 사돈관계를 맺고 있다.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의 차남인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의 차남 조현범 한국타이어
상무(32)가 셋째 사위(3녀 이수연씨의 남편)다.
노신영 전 국무총리는 3명의 자식을 재벌가와 혼인시켜 눈길을 끈다.
장남 경수씨는 현대가 정세영 회장의 큰 딸과,
차남 철수씨는 삼성가의 사돈인 홍진기가의 차녀와,
차녀 혜경씨는 류진 ㈜풍산 회장과 결혼했다.
김동조 전 외무부 장관도 3녀 영자씨를 엘지, GS 가문의 허광수(58) 삼양인터내셔널 회장과,
4녀 영명씨는 정몽준 현대중공업 고문과 결혼시켜 엘지, 현대와 모두 사돈관계를 맺고 있다.
- 추가정리
1) 이명박 대통령
(1) 이명박 대통령의 큰 사위 이상주 씨는 검사로 재직하다 삼성으로 자리를 옮겨 현재는 삼성화재 상무(보)로 근무하고 있음
(2) 이명박 대통령의 3녀인 이수연 씨의 남편이 조현범 한국타이어 부사장 :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의 2남 2녀 중 차남
조현범 부사장의 큰 누나인 조희경 씨의 남편이 노정호 연세대 법대 교수로, 노재원 전 중국주재 대사의 아들
(3) 조양래 회장은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겸 전경련 회장의 바로 아래 동생 ; 조석래 회장의 둘째 동생 조욱래 씨는 동성개발 회장
(4) 조석래 회장은 아들 셋을 둠 ; 장남인 조현준 효성 사장, 차남 조현문은 효성 부사장, 3남 조현상은 효성 전무임
(5) 이상득 의원의 1남 2녀 중 외동아들인 이지형 씨는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한국법인 대표; 이지형 대표는 원래 맥쿼리 자산운용
(한국법인)의 대표로 있었으나 골드만삭스가 맥쿼리 자산운용을 흡수합병하면서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의 대표가 됨;
<참고>
맥쿼리는 인천대교의 대주주이자 국내 주요 교량 관리회사로서 민자 교량 관리에 따른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교부금을
수백억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맥쿼리가 투자한 인프라 : 우면산터널, 마창대교, 인천공항고속도로, 부산수정산터널, 천안논산고속도로,서울도시철도9호선등
(올해 개통한 맥쿼리인프라의 자산중지하철 9호선(지분-24.5%), 서울-춘천 고속도로(지분-15%))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 (http://www.macquarie.com/kr/kr/mkif/)
앞으로 인천공항 민영화가...골드만삭스 혹은 맥쿼리와 관련되지 않기를...
은행 M&A 시장에서 맥쿼리의 대주주인 신한은행에 주목...
<참고 : 앞으로 경제한파로 인한 구조조정 기간 중 기업 M&A 시장에서 이지형씨의 역할에 주목 >
기업인수목적회사(SPAC)가 증권사들의 새로운 싸움터가 되고 있다.
대우증권 그린코리아 SPAC는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 아들인 이지형 씨의 참여가 단연 눈에 띈다.
이씨는 대우증권 SPAC에 사외이사로 참여한다.
이명박 대통령의 조카라는 점 때문에 이씨가 M&A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풀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그는 35세에 설립한 맥쿼리-IMM자산운용을 7년 만인 2007년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에 팔아 1600억원대 매각 이익을 거두는 등 자본시장의 스타플레이어다. 지난해 7월까지 골드만삭스자산운용 대표를 지냈다.
(6) 이상득 의원의 장녀 이성은 씨의 남편은 구본천 씨(구자두 LG벤처투자 회장의 아들)
(7) 이상득 의원의 차녀 이지은 씨의 남편이 오정석 서울대 교수(과학기술처장관과 동아일보 사장을 지낸 오명씨의 아들)
오정석은 최근 현대제철의 사외이사로 선임된 것으로 알려짐
지난 해 한 때 오명 전 장관은 정연주 KBS 사장의 후임으로 잠시 거론되기도 했음
2) 조석래 회장의 장인 송인상 전 재무장관의 사위와 사돈들
(1) 장녀 송원자 씨와 남편 이봉서 전 동자부장관: 이봉서의 3녀(이혜영)가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의 큰며느리(장남 이정연씨의 부인)
(2) 2녀 송길자 씨와 남편 신명수 전 동방유량 회장: 신명수씨의 장녀(신정화)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며느리 (노재헌씨의 부인)
노태우의 장녀 노소영의 남편이 최태원 SK그룹 회장
(3) 3녀 송광자씨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의 부인: 슬하에 조현준, 조현문, 조현상 등 3남
(4) 4녀 송진주씨와 남편 주관엽씨: 야간표적지시기 특허 불법 사유화 논란
3) 한승수 국무총리와 이수영 경총 회장
(1) 한승수 국무총리(전 김앤장의 고문; S&T 모터스의 사외이사)의 사위는 김세연 한나라당 국회의원
(부산 금정구; 고 김진재 전 한나라당 부총재의 아들; 동일고무벨트 대주주이자 대표이사)
(2) 한승수 총리의 며느리는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을 맡고 있는 이수영 동양제철화학(최근 회사 이름을 OCI로 바꿈) 회장의 조카 딸(이수영 회장의 둘째 동생이자 막내 동생인 이화영씨의 딸);
4) 이건희 가벌과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1) 씨제이(CJ) 그룹의 회장은 이건희 회장의 큰 형인 이맹희 씨의 아들인 이재현으로 고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장손
(2)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최근 연임)을 맡고 있는 손경식 씨는 CJ 그룹의 대외담당 회장임;
그의 부친이 손영기 전 경기도지사이고 누나인 손복남이 이재현의 어머니이자 이맹희 씨의 부인
(3) 이맹희 씨는 삼성그룹 경영권 후계 구도에서 막내 동생(이건희)에 밀려난 뒤 은둔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노태우, 정호용, 김복동(노태우 전 대통령의 처남; 이상 3인은 육사 11기 동기) 등과 경북고등학교 동기 동창임
5) 중앙일보 홍석현가의 혼맥: 허브와 연결고리
(1) 홍석현의 아버지인 고 홍진기 씨는 일제 때 법관을 지내다 이승만 정부 때 법무장관과 내무장관을 차례로 역임;
홍진기씨는 4남 2녀를 둠
(2) 장녀 홍라희가 이건희 회장의 부인
(3) 장남 홍석현 회장의 부인(신연균)은 신직수 전 중앙정보부장(검찰총장, 법무장관 역임); 신직수 씨는 1961년 5월 16일 박정희〔대구사범학교 졸업; 만주군관학교 중위; 일본 육사 졸업; 창씨명은 처음에 '다카기 마사오(高木正雄)'로 했다가 순수한 일본이름 냄새가 적다는 지적을 받은 뒤에는 '오카모도 미노루(岡本實)'로 바꿈. 우리나라 육사 2기 졸업, 소장이 쿠데타에 성공한 뒤, 주역 중의 한 사람이자 자신의 조카사위인, 육사 8기 선두주자인 김종필 등에게지시하여 5·16쿠데타 후 두 달 만에 중앙정보부(지금의 국가정보원)를 창설한 바 있는데 이 과정에서 신직수씨는 박정희의 법률자문 역을 맡아 이후 검찰총장, 법무장관 등으로 승승장구한 끝에 중앙정보부장까지 지냄
(4) 차남 홍석조(현 보광훼밀리마트 회장)의 부인은 양경희 씨로 양택식 전 서울시장의 조카딸 (양택식의 동생인 양기식씨의 딸)
(5) 3남인 홍석준 씨는 삼성SDI 부사장으로 있다 보광창투의 대표를 맡고 있음
(6) 4남인 홍석규 씨는 (주)보광의 회장으로 홍석현 씨를 비롯한 형제 자매들이 소유, 지배하고 있는 보광그룹의 경영을 총괄하고 있음;
(7) 2녀이자 막내딸인 홍라영씨의 남편이 노신영 전 국무총리의 둘째 아들인 노철수 씨; 노신영 국무총리의 장남 노경수(서울대 교수) 씨의 부인(정숙영)이 고 정주영 회장의 동생이자 '포니 정'으로 더 잘 알려졌던 현대자동차 회장이었던 고 정세영 씨의 장녀다.
노신영 전 총리의 외동딸은 방위산업체인 풍산그룹 류진 회장의 부인임;
6) 조선일보 방상훈(방일영의 장남) 혼맥: 새로 떠오른 연결고리
(1) 방상훈 조선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밤의 대통령'으로 불렸던 고 방일영(1923-2003) 전 조선일보 회장의 장남;
(2) 방상훈 사장의 남동생 방용훈 씨는 코리아나호텔 대표이사 사장
(3) 방상훈 사장의 장남은 방준오 씨로 조선일보사에 기자로 입사한 뒤 현재는 방송 진출 등을 모색하는 전략기획 분야에서 일하고 있고, 그의 부인이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널 회장의 장녀인 허유정 씨 허광수 회장의 아들이 홍석현 회장의 외동딸인 홍정현 씨의 남편 방상훈과 홍석현은 허광수 아들, 딸을 매개로 직접 사돈이 됨
(4) 방상훈 사장의 작은 아버지인 방우영(1928- ) 조선일보 명예회장의 첫째 사위가 서영배 태평양 그룹 회장(서성환 창업주의 장남),
셋째 사위가 정재문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국회 외무위원장 역임)의 아들 정연욱 씨임;
정재문 전 의원의 부친은 구 신민당 최고위원과 국회부의장을 지낸 고 정해영 최고위원;
방우영 조선일보 명예회장의 3녀 1남 중 외동아들인 방성훈은 현재 스포츠조선의 대표이사 부사장임
7) 동아일보 대표이사 사장 김재호 가족의 혼맥
(1) 김재호 동아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고 김병관 전 동아일보 회장의 1녀 2남 중 장남임; 김재호 사장의 장인은 이한동 전 국무총리
(2) 김재호의 동생 김재열씨는 이건희 회장의 둘째 사위(이서현씨의 남편)로 삼성계열사인 제일모직 상무로 일하고 있음
8) 정몽준가의 혼맥: 장인 김동조 전 외무장관의 딸들
(1) 김동조 전 외무장관의 2녀 김영숙 씨의 남편이 손명원 씨: 차녀 손정희의 남편이 홍정욱 의원;
손명원 씨는 스카이웍스솔루션코리아 고문으로 현대미포 사장, 쌍용자동차 사장 등을 역임; 그의 부친은 손원일 전 국방부 장관;
(2) 3녀 김영자의 남편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널 회장 부부: 장녀 허유정 씨가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장남 방준오 씨의 부인;
허광수의 부친은 허정구 전 삼양통상 회장; 홍정욱 의원과 방준오씨는 4촌 동서인 셈
(3) 4녀 김영명씨의 남편이 정몽준 의원; 따라서 홍정욱 의원과 조선일보 방준오씨에게는 정몽준 의원이 처 이모부가 되는 셈
9) (방송)재벌 태광의 혼맥과 몇가지 에피소드
(1) 태광그룹 창업주인 고 이임룡 회장의 부인이 이기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약칭 평통)의 수석부의장의 큰 누나임
이기택 부의장(전 민주당 총재)의 형인 이기하씨는 태광그룹 회장을 지내기도 했음
(2) 고 이임용 태광 창업주는 부인 이선애씨와 사이에 3남 3녀를 두었고, 3남이자 막내인 이호진씨가 현재 태광그룹 회장을 맡고 있음
이호진 회장은 이기택 수석부의장의 조카인 셈
(3)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의 큰 매형이 허승조 GS리테일 대표이고, 둘째 매형이 양원용 경희대 의대 교수로 양택식 전 서울시장의 장남임
(4) 태광그룹 가족과 관련된 주요 사건들
① 청와대 전 행정관 이성호은 이기택 평통 수석 부의장의 아들; 작은 아버지가 부산 강서방송의 대표
<참고>
청와대 이메일 파문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용산참사의 여론을 강호순 사건으로 무마하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진 이성호 전 행정관은 파문이 거세지자 사직서를 제출했다.
청와대도 개인이 한 일로 치부하며 일단락 됐다는 분위기다. 하지만 야당에서는 이를 비난하며 윗선의 개입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이번 파문의 주인공인 이 전 행정관이 태광그룹 이호진 회장의 친인척이라는 사실도 드러났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태광그룹이 이 전 행정관으로부터 많은 정보를 제공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 전 행정관은 뉴미디어(케이블과 인터넷), 인터넷 포털 여론담당이다. 그렇기 때문에 케이블 방송과 관련된 정보를 태광측에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에서는 이미 파다한 얘기”라고 덧붙였다.
10) 조선일보와 이명박 대통령
*** 아래 전체 혼맥도를 보는 핵으로 조선일보를 제시하기도 한다. 조선일보 역시 태평양, 롯데를 거쳐 조양상선, 김치열 전 내무부 차관, 대전 피혁, 효성그룹을 거쳐 이명박 대통령의 자제에게 연결
-----2부-----
△ 김동조
김동조라는 사람은 부산 출신이다.
흔히 외교계의 거목이라고 알고 있다.
왜 거목이라고 하는지는 모르겠다.
수구언론에서 그렇게 부르니 그런 거 보다 하는 거다.
그러나 고위 외교관료직을 수행했다고 해서
무조건 거목이니 뭐니 하고 불러주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
그 인물이 어떤 사람이며, 무슨 일을 했으며,
살면서 무슨 덕을 쌓았는지 그게 중요한 판단기준이어야지
무조건 고위 외교관료직을 수행했다고 해서 외교계의 거목이라고
불러주면 어쩌자는 거냐?
--
이 사람은 기본적으로 일본 큐슈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고등문관시험에 합격하여 일본 후생성과
내무성에서 근무하면서 일제에 충성하는 것으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사람이다.
한국전쟁에 대해 일가견이 있는 브루스 커밍스라는 유명한 학자가 쓴 "한국현대사"에 이런 대목이 있다.
<한국인이 일본에 협력한 훨씬 더 대표적인 예는 김동조(金東祚)의 경우로서,
그는 동족인 한국인을 감시하는 경관으로 인생의 첫발을 내디딘 후,
결코 주저하는 법이 없었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일본과 한국 사이를 빈번히 오가며 일본에 징용된 수많은 한국인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저항을 일본인들에게 밀고했다.
나중에 일본인들은 그를 승진시켜 한국인들에게 식량과 다른 지급품들을 배급하는 전시 책임자로 삼았다.
1945년 이후 그는 미군정을 위해 역시 한국인들에게 식량과 물품을 배급하는 일을 했다.
이승만이 대통령이 된 후 그는 신설 외무부에 들어가서 차관으로 승진을 했다가 퇴직했다.
그는 1961년 군사 쿠데타 이후 여당과 중앙정보부에 외교고문으로 복귀했다.
1965년 한일 국교정상화 협상에 기여한 후 그는 첫 주일 한국대사가 되었다.
대사로 재직하는 동안 “그는 일본 정치가들에게 뇌물을 준 매수꾼으로서
재일한국인 사이에서 악명을 떨쳤다.”
곧(1967) 그는 주미대사로 임명되었다.
그러나 몇 년 후 그가 미국의회 방문을 준비하면서 1백달러짜리
지폐가 가득 든 봉투들로 서류가방을 채우는 것을 본 고용인이
그 사실을 폭로하는 바람에 큰 물의를 빚었다.
사회가 어수선한 시점에서 체계도 안 잡힌 대한민국 정부하에서
일제 고급관료 경력으로 들어와 이곳 저곳 부처를 넘나들며
일하다가 느닷없이 외무부 정무국장이 되고 이승만정권하에서
불과 서른 여덟살의 나이에 외무부 차관이 되었다.
정통 외교관료도 아니고, 단순히 일본사람들과 가깝다는 이유로 승승장구한 거 같다.
충격적인 것은 굴욕적인 한일회담 당시 대한민국 정부의 수석대표였고,
주일대사였다는 점이다.
△ 1965년 한일협정에 서명하는 박정희. 맨 우측이 김동조 ⓒ 네이버 검색
미국 중앙정보부 특별보고서에 따르면 박정희가 허겁지겁
굴욕적인 한일협정을 서둘러 체결한 것은 군사쿠데타
직후부터 일본기업으로부터 6600만달러의 정치자금을 받는 등
뒷거래를 해왔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것은 민족문제연구소가 밝혀낸 것이다.
노무현대통령이 몸담고 있었던 꼬마민주당에서 96년 총선 당시
이 문제를 정치쟁점화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단순한 정치적 의혹제기로 폄하됐다.
어쨌든 그 선봉에 김동조가 있었던 것이다.
김동조가 수석대표로 나가서 체결한 한일회담의 성과라는 것은
참혹한 것이었다.
대한민국의 확인된 일제치하 징병, 징용피해자가 총 103만명이었다.
그 가운데 약 8만명이 사망자이고, 3만명이 부상자였다.
그 가운데 겨우 8천명의 사망자 유가족에게 쌀 15가마 살 정도의 돈인
30만원씩 나눠주는 정도로 끝났다.
그렇게 형편없는 보상을 해주고도 개인청구권 문제는 흐지부지 처리했다.
일본제국주의 침략의 명확한 사죄도 문서로서 전혀 받지 못했고,
독도 영유권도 확실하게 해 놓지 못했고, 피해자의 생사확인도 안 했고,
피해자 통계도 제대로 안 냈고, 사망자 유해발굴 문제도 논의하지 못했고,
위안부 및 원폭 피해자 문제는 거론조차 안했고,
징용 사할린 동포 처리문제도 꺼내지 않았다.
당시 일본의 대표는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우리측의 제공은 배상과 같이 의무적으로 주는 것이 아니라
경제협력이라는 기본적 사고를 갖고 있다"
이렇게 일본 제국주의 침략에 대해 면죄부를 주는 굴욕적인
협정을 돈 몇 푼 받고 체결하는데 김동조는 앞장섰던 것이다.
과연 외교계의 거목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이장희교수는 다음과 같이 지적한다.
한일협정은 일본의 전범세력과 한국의 친일세력이라는 부도덕한
두 세력이 역사의 지배세력으로 등장, 야합하여 만든 합작품이다.
그래서 한일협정은 몇 푼의 돈에 혈안이 되어 일제식민지
과거사 인식을 전면 외면함으로써,
그에 부응한 손해배상 청구권에 대해 매우 불명확하게 규정하였다.
어쨌든 눈을 씻고 찾아봐도 한마디의 사과도 없는
그런 비정상적인 한일협정을 맺는데 앞장선 공로로
김동조는 승승장구하기 시작한다.
미국이라면 끔뻑 죽던 시기에 주미대사를 무려 6년이나 하면서
유신정권을 합리화하는 첨병이 되었다.
그리고는 외무부장관에 발탁되어 2년여간 활동하다가
그 후 박정희의 외교담당 특별보좌관직을 2년여간 수행하며
반민주적 유신체제 수호의 간성이 된다.
유신 말기 난데없이 한국석유개발공사 사장을 역임하다가
박정희정권이 붕괴하고 나서는 관직에서 물러나서 느닷없이
변호사 개업을 한다.
김동조의 약력을 아무리 뒤져봐도 그가 어떤 근거로 왜 변호사가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하여튼 모든 게 어수룩한 시기였다.
어쨌든 이런 대단한 이력을 가지고 김동조는 거대한 혼맥을 구성하기 시작한다.
김동조의 부인은 약사이다.
약사출신인 부인 송두만 과의 사이에 2남 4녀를 두었다.
장남 김대영은 그다지 뚜렷한 움직임이 엿보이지 않는다.
차남 김민영은 현재 외국어대 무역학과 교수이다.
김민영의 부인은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인 정다미다.
장녀 김영애는 스스로 거물급 인사다. 모건스탠리 부사장이다.
오히려 김영애의 남편 최융호의 이력이 부인에 비해 밀린다.
차녀 김영숙은 초대 해군참모총장과 국방부 장관을 지낸
손원일의 장남 손명원과 결혼을 했다.
손원일의 부친이 유명한 손정도 목사다.
손명원은 현대미포 사장과 쌍용자동차 사장을 역임했다.
세째 딸 김영자는 GS그룹 허씨 집안에 시집을 갔다.
남편이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널 사장이다.
막내 딸 김영명은 우리가 몽새라고 부르는 정몽준과 결혼을 했다.
이렇게 보면 별거 아닐 거 같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이 혼맥은 사실 대단한 것이다.
차녀 김영숙 과 사위 손명원 사이에 낳은 손정희가
영화배우 남궁원의 천재 아들이라는 헤럴드경제신문 사장 홍정욱과 결혼을 하였다.
김동조가 세상을 떠났을 때 헤럴드경제신문이 특히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외손녀 사위가 운영하는 회사니까 당연히 그럴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내가 알기로 이 헤럴드경제신문은 노태우의 사돈인 신명수가 창업한 회사이다.
이 점은 특히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정말 문제는 세째 딸 김영자다.
김동조의 세째 딸 김영자 와 사위 허광수 사이에서 낳은 허유정의 남편이
현재 조선일보에서 후계자 수업을 하는 조선일보 사장 방상훈의 아들 방준오다.
방준오가 김동조의 외손녀 사위가 된다는 말이다.
김동조의 세째 사위 허광수가 누구냐??
바로 이병철과 더불어 삼성을 공동설립한 허정구의 세째 아들 이다.
그 유명한 영남의 만석꾼 허만정의 손자 이다.
허광수의 큰 형은 삼양통상 회장 허남각이다.
허광수의 작은 형은 GS 칼텍스 회장 허동수다.
GS 칼텍스의 부회장은 김동조의 세째 딸인 김영자가 맡고 있다.
허광수의 누나는 누구냐? 바로 벽산그룹 회장 김희철의 부인 허영자 다.
이 김희철의 동생이 바로 동양물산기업 대표이사 김희용이다.
김희용의 부인은 박설자다. 박설자의 아버지는 박상희다.
박상희가 누구냐?
바로 그 악명높은 박정희의 세째 형이다.
그러니까 김희용은 박정희의 조카사위가 되는 거고,
박근혜의 사촌형부가 되는 거다.
김종필과는 동서지간이 된다.
김종필의 부인 박영옥과 김희용의 부인 박설자가 자매지간이다.
둘 다 박상희의 딸들이다.
박상희의 아들로는 박준홍이 있다.
불과 서른 살의 나이에 1급 관리관인 정무조정실장이 되었다.
그리고 32살의 나이에 대한축구협회장이 되었다.
다시 김동조의 세째 사위 허광수로 돌아가자.
이 허광수라는 인물이 운영하는 삼양인터내셔널이라는 회사도 결코 만만한 회사가 아니다.
놀라운 것은 우리들이 그토록 미워하는
조선일보 류근일 주필이 바로 삼양인터내셔널의 사외이사로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다.
허광수의 작은 아버지 허준구는 LG건설 명예회장 이다.
또 다른 작은 아버지 허신구는 LG그룹 부회장을 역임하였다.
막내삼촌인 허승조는 GS유통 대표이사로서
태광그룹 창업주 이임룡의 장녀 이경훈과 결혼을 하였다.
그러니까 이경훈은 허광수의 작은 어머니다.
이 이경훈의 동생 이재훈이 서울시장을 지낸 양택식의 아들 양원용과 결혼을 했다.
이 양택식의 동생 양기식 의 딸 양경희 가
중앙일보 홍석현의 동생 홍석조와 결혼을 했다.
조중동은 한 집안이라는 것은 바로 여기서 나온 얘기다.
허광수를 중심으로 본다면 허광수의 딸 허유정이
조선일보 사장 방상훈의 장남 방준오와 결혼을 하고,
허광수의 작은 어머니 이경훈의 동생 이재훈의 시아버지
양택식의 조카딸 양경희가 중앙일보 회장 홍석현의 동생 홍석조와 결혼을 하고,
허광수의 작은 어머니 이경훈의 동생 이재훈의 시아버지 양택식의
조카딸 양경희의 조카딸 이서현이
동아일보 회장 김병관의 아들 김재열과 결혼을 한 것이다.
이것은 물론 다른 방향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한 것이고,
삼양인터내셔널 허광수를 중심으로 볼 때 이렇다는 말이다.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김동조의 후손들이 얼마나 막강한가?
지금 김동조의 막내 사위 정몽준과 부인인 막내딸 김영명의 인맥을 더한다면
이것은 거의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떤 사람들은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들이 사돈에 사돈에 사돈에
사돈을 연결하면 대통령까지 다 연결할 수 있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엔 다 헛소리다.
그것은 한국의 폐쇄적인 그랜드 서클을 무시하는 발상이다.
설령 가물에 콩 나듯이 어쩌다가 개천에 용나는 식으로
폐쇄적인 그랜드 서클에 누군가가 진입했다 하더라도
그 것은 단지 그 사람 하나가 들어간 것에 불과할 뿐이지
확고하게 입성했다고 말할 수도 없고,
그런 증거도 없다.
예를 들면 일반적으로 시골에서 농사 짓는 집안의 딸은
뒷집으로 시집간다.
그 뒷집 딸은 그 앞집으로 시집간다.
그 앞집 딸은 또 그 옆집으로 시집간다.
이래 가지고 어느 천년에 이건희회장 집안에 도달하느냔 말이다.
사돈은 농민, 그 건너사돈도 농민, 그 건너사돈도 농민...도시에서도 마찬가지다.
사돈의, 그 사돈의, 그 건너사돈을 다 뒤져봐도 실상 다 똑같은 서민들이고,
먹고 살기 힘든 사람들이다.
주위에 눈을 씻고 찾아봐도 그런 사례를 찾을 수가 없다.
한국 그랜드 서클의 폐쇄성과 고립성과 배타성과 경직성을 민주개혁세력은 주목해야 한다.
한국 수구 겹사돈 모임을 무시하면 안된다.
한국의 기득권은 바로 이런 강고한 카르텔 속에서 나오는 것이다.
한국 사회의 개혁이 지지부진한 이유가 바로 이러한 개혁을 원하지 않는
강력한 기득권 세력들이 혼맥을 통해서 거대한 망을 형성하고 저항하기
때문이라는 것은 거의 상식이다.
정몽준이 2002년 12월 18일 밤 10시에 잘 나가다가 느닷없이 노무현후보를 왜 버렸겠나?
혹시 노무현후보에게 적대적인 조선일보의 후계자 조카사위 방준오의 얼굴이
아른거리지 않았을까?
이것은 인지상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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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창과 화병의 콜라보로군요. 당시 일본과는 내선일체 합방이었습니다. 같은 나라인데 강제징용이라니요. 일제합방기 동안 우리의 인구는 늘어난 반면 일본은 줄은거 아시는지. 일본은 배려로 우리의 징용을 별로 안하다가 중후반 태평양전쟁 이후에나 징용했습니다. 참고로 위안부는 미국에서 패소했고 한강의 기적은 초등교과서에서 삭제되었습니다.
여담으로 몇 가지 더 이야기 하자면 중일전쟁 당시 일본 육군 지원 때 조선인 청년들의 경쟁률이 굉장히 치열했고 낙방하면 자살했다는 기사도 봤습니다. 조선인 출신 군인 중 가장 높은 계급은 쓰리스타(일본 육군중장 홍사익 등 3명)입니다. 한국사에 적힌 고대사와 근대사가 누구에 의해 정립이 되고 교육되고 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귀중한 정보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