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or to be your sister

명찰 롱 copy

2021년 5월 8일 10:55 UTC-04:00

Honor to be your sister

먼 곳에서 휴가를 내어 저를 만나러 와주신 오라버님을 오늘 공항에 모셔다드리고 왔습니다. 오라버님께서 호텔 체크아웃 하시고 저희 집에 오셔서 아침 일찍부터 푹 끓인 사골탕으로 점심 식사도 같이 했습니다. 누군가에게 내가 사는 것을 보여주고 집에서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한다는 것은 제가 이미 그에게 마음의 빗장을 열었다는 뜻입니다. 멋진 오라버님의 동생이 된 것이 저에게 참으로 영광입니다.

스피카 스튜디오를 운영하면서 우여곡절도 많고 소셜 미디어라는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글을 통해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다 내 맘 같지는 않지만, 그 들 중에는 기꺼이 저의 언니, 오빠, 동생이 되어준 분들이 계십니다. 시청자에서 가족이 되어버린 내 귀한 형제자매들… 의리는 피보다 진합니다.

“스피카 수와 성경 1독하기” 숙제를 빼먹지 않기 위해 뉴저지로 오는 밤 비행기 안에서도 그날 분량의 성경을 읽으셨다는 오라버님. 이렇듯 먼 곳, 다른 시간대를 살아가는 나의 사랑하는 형제자매들은 각자의 삶 속에서 말씀을 읽고 기도하며 소통합니다. 더 이상 소셜미디어가 아니라 ‘소셜 스피릿’으로 소통하는 스피카 스튜디오. 하나님 안에서 든든한 가족이고 동지들입니다.

나를 축복하는 내 형제자매들이여, 나를 위해 빌어준 축복이 만 배가 되어 당신들께 돌아가기를… 내 심장을 꺼내들고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I will miss you till we meet again.

SPIKA STUDIO

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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