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going US President Donald Trump waves after landing at Palm Beach International Airport in West Palm Beach, Florida, on January 20, 2021. – President Trump and the First Lady travel to their Mar-a-Lago golf club residence in Palm Beach, Florida, and will not attend the inauguration for President-elect Joe Biden. (Photo by ALEX EDELMAN / AFP) (Photo by ALEX EDELMAN/AFP via Getty Images)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첫 공개 발언에서 어떤 식으로든 복귀하겠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롭 크릴리 워싱턴 검시관에게 “우리는 뭔가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더 자세한 내용은 제공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 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식사를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인시던트 기사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로 떠나기 전인 19일 오전에도 “어떤 형태로든 돌아왔다”는 비슷한 발언을 했다.

“이 나라의 미래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새 정부의 큰 행운과 성공을 기원합니다. 나는 그들이 크게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트럼프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하기 몇 시간 전 지지자들에게 “그들은 정말 대단한 일을 할 수 있는 기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지지자들에게 바이든 행정부가 자신의 정책을 방치할 경우 미국 경제를 언급하며 “믿을 수 없는 숫자가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바이든 부통령은 집권 첫날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행정명령 상당수를 취소하는 움직임과 키스톤 XL 송유관 중단, 트럼프 대통령의 1776년 위원회 철폐 등을 단행했다.

“우리가 시작한 운동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온라인에 올린 사전 녹화 영상에서도 “그런 일은 없었다”고 말했다.

스티븐 밀러 전 트럼프 보좌관은 22일 워싱턴 인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플로리다가 MAGA 운동의 새로운 본부가 될 수 있는 정말 완벽한 장소이자 대통령의 다음 노력을 위한 발사대”라고 말했다.

밀러는 트럼프가 정치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신이 가진 모든 것을 임무에 투입했다는 확실한 지식을 가지고 떠납니다,”라고 밀러는 덧붙였다. “이 운동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 운동은 젊은 운동이다. 아직 걸음마 단계이고 대통령 자신의 여정은 아직 시작에 불과합니다.”

일부 자문위원들은 그가 2022년 중간 경선에 참여해서 2024년 대선에 출마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 다른 전직 고문인 제이슨 밀러는 이번 주 초 “트럼프는 앞으로 2, 3년간 여러 가지 목표를 갖고 있다. 2022년 공화당의 하원과 상원을 되찾아 우리가 민주당의 광기를 막을 수 있도록 할것”이라고 말했다. 밀러는 트럼프가 “투표와 유권자의 청렴에 관한 국가의 지도자로 등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민주당이 장악한 상원은 하원이 트럼프를 탄핵한 뒤 유죄판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원이 트럼프를 유죄로 확정할 경우 트럼프는 다시 대통령이 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있다.

(기사 원문)

https://www.theepochtimes.com/trump-makes-first-public-comments-since-leaving-office_3667881.html?fbclid=IwAR1GSE7vX4ecmjP3en1BG7Srt8tsADtQNQd4CgKmwbMdpgwiyuIO1PklR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