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6일








우크-러 사태는 비료와 사료의 수급에도 매우 큰 악영향을 미쳤다. 식량 위기는 에너지 만큼이나 꾸준히 제기되어온 인류 과제였다. 그리고 이번 우크라 사태가 결정타로 작용하게 된다.
식량과 관련된 국제 정세를 기회로 배양육 연구 분야와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영국의 프리메발 푸드 회사는 호랑이, 기린, 사자, 코끼리, 얼룩말, 하이에나, 하마 등 동물의 세포를 배양하여 실험실에서 재배한 이색적인 인공육을 출시할 예정이다.
배양육의 특징은 고기를 얻기 위한 가축 사육과정이 필요없다는 것이다. 길러진 고기들보다 앞으로 더 손쉽게 구할 수 있고 독특한 단백질과 아미노산으로 인류의 뇌와 장내 미생물에 대한 새로운 진화를 이끌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주장이다.
아무튼 상상도 하지 못했던 시대가 도래했다. 실제로 식탁위 고기들이 인공육으로 대체될 날이 오게 될 것이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먹을 수 있을 때 잘 챙겨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