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트라다무스 예언서 ‘제세기’ | Public Domain
[출처] 에포크타임스 한글판 – Kr.TheEpochTimes.com

지난달 6일 미국 상원 의장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바이든이 30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표를 전후해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폭풍의 중심에 있었다.

많은 보수 진영 동료들은 펜스 부통령에게 선거 결과에 대한 승인을 취소해 달라고 부탁했지만, 펜스 부통령은 자신이 그럴 권한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흥미로운 점은 4백여 년 전 프랑스의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가 이날 미국 의회에서 일어날 일과 펜스 부통령의 역할에 대해 예언했다는 점이다.

잘 알려진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는 그의 예언시집 ‘제세기’에서 세계대전, 원자폭탄의 발생, 히틀러의 등장, 9·11 테러 같은 인류사의 주요 사건들을 매우 정확히 예언했다.

이번에는 노스트라다무스가 펜스에 대해 어떤 예언을 남겼는지 살펴본다.

펜스와 미국 의회에 관한 예언은 제9권, 47번째 시다.

필자는 프랑스 동료와 함께 원전인 프랑스어 버전을 연구하고 이를 영어로 번역했다. 우선 프랑스어 버전과 영어 버전 그리고 해석은 다음과 같다.

프랑스어:
Les soubz signez d’indigne deliurance,
Et de la multe auront contre aduis:
Change monarque mis en perille pence,
Serrez en cage le verront vis à vis.

영어:
The council signed an infamous delivery,
And having contrary advice from most people,
Monarch changes, put in danger, Pence,
Shut up in a cage they will see each other face to face.

해석:
의회가 악명 높은 안건에 서명했고,
다수와 반대되는 주장을 펼쳤으며,
(세 번째 구절은 뒤에서 다시 해석)
우리 안에 갇힌 채 그들은 얼굴을 마주할 것이다.

설명:
첫 번째 구절을 “의회가 악명 높은 안건에 서명했다”고 번역했는데, 프랑스 원문에서 의회에 해당하는 단어인 ‘Les soubz’는 원래 국왕 주변의 자문단을 뜻하는 단어다.

노스트라다무스가 살았던 시대에는 현재의 정치 제도가 없어 하원도 없었고 민선 대통령도 없었다. 그는 자신이 예견한 사물과 사건을 그 당시 사회상과 가장 가까운 단어로 묘사했다. 따라서 오늘날 현대에서는 의회라고 옮기는 것이 타당하다.

그렇다면 의회는 과연 어떤 악명 높은 안건에 서명했다는 것일까? 지난 6일 미국 의회는 부정선거라는 주장을 완전히 외면한 채 바이든의 승리를 인증했다. 트럼프를 지지한 7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본다면 “악명 높은 안건” “다수와 반대되는 주장”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필자가 “안건”이라는 단어를 쓰긴 했지만, 프랑스어 원문에서는 ‘전달·발표'(deliurance)라는 단어다. 영어의 ‘딜리버리'(delivery)에 해당한다. 정확하게는 “어떠한 결과를 내놓는다”는 의미다.

사실, 미 의회는 안건을 처리한 게 아니라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확인하고 발표한 것에 불과하다. 노스트라다무스가 쓴 표현이 정확하다.

두 번째 구절에서 프랑스어 원문의 단어 ‘multe’는 벌금도 되지만, 영어 most 혹은 multiple의 뜻이 있다.

지난 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수십만 명의 시민이 모여 부정선거 반대를 외쳤다. 의회는 수십만 명의 반대 목소리 속에서도 아무런 조사 없이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인증했다.

세 번째 구절이 이 시의 백미다. 바로 ‘펜스(pence)’라는 단어 때문이다. 프랑스어로 펜스는 돈이란 뜻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수많은 예언 연구자들은 이 구절을 “국왕이 바뀌어 위험에 처하고, 돈(pence)”이라고 풀이할 수밖에 없었다.

여기서 돈(pence)은 전혀 맥락과 맞지 않는다. 그런데 이 펜스가 돈이 아니라 사람 이름이라면, 모든 게 맞아떨어진다. 펜스의 영어 이름과 프랑스어 이름 모두 Pence로 동일하다.

무생물인 돈 대신 사람 이름 펜스가 되면, 이 구절은 ‘왕이 바뀌고 펜스는 모든 것을 위험에 처하게 한다’ 혹은 ‘왕이 바뀌고 펜스가 위험에 처하게 된다’는 두 가지 풀이가 가능해진다.

노스트라다무스 시대에는 대통령이라는 말이 없었기 때문에 이 시에서 말한 ‘왕’은 대통령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된다.

네 번째 구절도 흥미롭다. “우리 안에 갇힌 채 그들은 얼굴을 마주할 것이다”이다.

필자는 두 가지로 해석한다. 하나는 과거지향적, 다른 하나는 미래지향적이다.

과거지향적 해석은 1월 6일 의원들이 우리(의회)에 갇혀 다음 날 새벽까지 갇혀 얼굴을 맞대고 회의를 해야 했다는 것이다.

미래지향적 해석은 이 사건은 1월 6일 시점에서 미래에 일어나며 그때 그들이 우리에 갇히게 된다는 것이다.  그 의미는 독자들의 해석에 맡긴다.

다시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을 살펴본다.

“의회가 악명 높은 안건에 서명했고, 다수와 반대되는 주장을 펼쳤으며, 왕이 바뀌고 펜스는 모든 것을 위험에 처하게 한다(혹은 펜스가 위험에 처하게 된다). 우리 안에 갇힌 채 그들은 얼굴을 마주할 것이다.”

이 예언은 많은 연구자가 풀이를 시도했고, 첫 번째와 두 번째, 네 번째 문장은 다들 해석이 비슷했지만, 세 번째에서 막히곤 했다.

지난 2012년 ‘제세기’의 영문판인 ‘예언들(The Prophecies)’을 번역한 리처드 시버스(Richard Sieburth)는 ‘펜스(pence)’를 문자 그대로 ‘돈’으로 번역해 “악명 높은 조약을 맺은 사람들은 자신의 반대편에 사람들이 있음을 발견할 것이다. 왕을 바꾸는 데에는 많은 돈이 들어 그들은 얼굴을 맞댄 채 우리에 갇힐 것이다”라고 해석했다.

이 해석은 첫 번째와 두 번째 문장과 세 번째 문장의 의미가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는다. 또한 ‘위험에 처한다’(mis en perille)는 구절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6일 전 세계의 시선이 펜스 부통령에게 쏠렸던 것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뒤늦게서야 이 구절의 의미를 확연히 깨달을 수 있었다.

예언이란 늘 그렇다. 사건이 발생하고 나서야 무릎을 치며 “그 말이 이 말이었구나” 하기 마련이다. 예언 연구자들의 숙명과도 같은 일이다.

필자는 펜스 부통령이 어떻다고 말하려는 게 아니다. 연구자로서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을 해석할 뿐이다.

예언에서 펜스 부통령이 모든 것을 위험에 빠뜨리거나, 혹은 그 자신이 위험에 처하게 된다고 한 구절이 어떤 사건으로 이어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 원문)

[기고] 펜스와 미국 대선에 관한 노스트라다무스 예언 [출처] 에포크타임스 한글판 – Kr.TheEpoch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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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Jeon
7 months ago

제발 빨리 실현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