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2019.7.1 | Mark Wilson/Getty Images
[출처] 에포크타임스 한글판 – Kr.TheEpochTimes.com

미국

트럼프, 자체 신규 SNS 플랫폼 출범…소셜미디어 복귀하나

2021년 5월 5일 (기사 저작권 사용 승인됨)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계정이 차단된 지 몇 달 만에 자체 신규 SNS 플랫폼의 초기 형태를 공개했다. 

플랫폼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개인 웹사이트(www.donaldjtrump.com/desk)를 통해 구현됐다. 다만, 이 웹사이트가 SNS 플랫폼으로 그대로 정식 출범할지는 확실하지 않다. 

4일(현지시간) 기준 플랫폼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전에 포스팅했던 SNS 게시물들이 올라와 있다. 이용자들의 계정 생성 또는 게시물 답변은 불가능한 상태다. 게시물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올린 게 유일하다. 

가장 최근 게시글은 3일에 올린 것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부정선거 의혹과 지난 1월 6일 의사당 폭동 책임을 두고 설전을 벌여온 공화당 하원 서열 3위인 리즈 체니 의원에 대한 비난에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위대한 와이오밍주의 거물 전쟁광 리즈 체니에 대한 새로운 여론조사를 읽게 돼 기쁘다”라며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지만 그녀는 (지지율이) 너무 낮아서 만약 많은 사람이 그녀에게 맞선다면 (그녀에게는 지금까지 주어진 출마 기회가) 유일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들은 그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나는 그녀가 결코 와이오밍주의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고 했다.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체니 의원의 지지율이 낮게 나오자 이를 겨냥한 발언이었다. 

지난 1월 6일 연방 의사당 난입사태 이후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개인 계정을 정지했다. 

트위터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영구 정지했고, 페이스북 감독위원회는 5일 영구 정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닉 클레그 페이스북 글로벌 담당 부사장은 지난 1월 자사 블로그에 “우리 결정에 대한 반응은 민간 기업들의 미세한 균형을 보여준다”고 했다. 

그는 일각에선 페이스북이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오래전에 금지했어야 했고 의사당 폭력 사태는 소셜미디어의 산물이며 계정 금지를 지지하는 주장이 나온 반면, 일부에서는 정치적 발언을 금지하는 기업의 권력 행위라는 의견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당시 SNS 기업들은 ‘폭력 조장의 위험’을 이유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영구 정지시켰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6일 올린 영상에서 의사당 시위대에게 “평안하게 집으로 돌아가라”, “우리는 당신을 사랑한다”, “당신은 매우 특별하다”는 등의 유화적 메시지를 전달했는데, 이는 폭력을 조장했다는 주장과는 거리를 두는 발언이었다.

소통의 길이 가로막힌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간 이메일 성명을 통해 특정 정치인을 비판하거나 지지 선언을 하는 등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다 지난 3월 코리 르완도프스키 전 트럼프 선거고문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3~4개월 이내 자체 신규 플랫폼을 출범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이다. 

르완도프스키는 뉴스맥스와의 인터뷰에서 빅테크와 캔슬컬처에 대해 “만약 당신이 그들의 철학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여러분을 취소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대통령의 ‘아메리카 퍼스트’ 메시지가 모두에게 전달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면서 보복이나 취소당할 두려움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장이 제공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에포크타임스는 세이브 아메리카에 논평을 요청했다.

에포크타임스, 이은주 기자

저작권자© 에포크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Share on facebook
Facebook
Share on twitter
Twitter
Share on telegram
Telegram
Share on email
Email
갤럽 여론조사 “李 34%, 尹 33% 오차범위 내…安 17%”
Journals
By SPIKA STUDIO / 1월 21, 2022

갤럽 여론조사 “李 34%, 尹 33% 오차범위 내…安 17%”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왼쪽부터) | 연합뉴스 정치일반 갤럽 여론조사 “李 34%, 尹...

Read More
이준석 “재보선 공천, 종로 제외 4곳은 100% 경선”
Journals
By SPIKA STUDIO / 1월 21, 2022

이준석 “재보선 공천, 종로 제외 4곳은 100% 경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같은 당 최고위원들과 최고위원회의 참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 연합뉴스 국회정당 이준석 “재보선 공천, 종로 제외 4곳은...

Read More
베이징 동계올림픽 앱 까는 순간 중국 감시망에 포착?
Journals
By SPIKA STUDIO / 1월 20,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앱 까는 순간 중국 감시망에 포착?

베이징 동계올림픽 공식 앱 '마이 2020(MY2022)'. |QT5 MAC.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앱 까는 순간 중국 감시망에 포착 2022년 1월 20일...

Read More
다음주 오미크론 우세종 예상…방대본 “미접종자·3차 접종” 촉구
Journals
By SPIKA STUDIO / 1월 20, 2022

다음주 오미크론 우세종 예상…방대본 “미접종자·3차 접종” 촉구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연합 사회일반 다음주 오미크론 우세종 예상…방대본 “미접종자·3차 접종” 촉구 2022년 1월 20일 (기사 저작권 사용 승인됨)...

Read More
홍콩 당국 “햄스터가 코로나 옮겼다”…2천마리 살처분 결정
Journals
By SPIKA STUDIO / 1월 19, 2022

홍콩 당국 “햄스터가 코로나 옮겼다”…2천마리 살처분 결정

홍콩 방역요원들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애완동물 가게에 진입하고 있다. 2022.1.18 | 에포크타임스 중국 홍콩 당국 “햄스터가 코로나 옮겼다”…2천마리 살처분 결정...

Read More
네이처 논문 “돌연변이, 무작위 발생 아냐”…다윈 ‘자연선택설’ 뒤집나
Journals
By SPIKA STUDIO / 1월 18, 2022

네이처 논문 “돌연변이, 무작위 발생 아냐”…다윈 ‘자연선택설’ 뒤집나

자료사진 | 셔터스톡 사이언스 네이처 논문 “돌연변이, 무작위 발생 아냐”…다윈 ‘자연선택설’ 뒤집나 2022년 1월 18일 (기사 저작권 사용 승인됨) ‘진화론’으로...

Read More
“드러난 파우치 재산 내역”…中 공산당 밀접 기업 편입펀드에 투자
Journals
By SPIKA STUDIO / 1월 18, 2022

“드러난 파우치 재산 내역”…中 공산당 밀접 기업 편입펀드에 투자

미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최고 책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소장이 의회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2022.1.11 | Greg Nash/Pool/AFP via Getty Images/연합...

Read More
美 분석가 “中 코로나 실제 사망자는 최고 366배”
Journals
By SPIKA STUDIO / 1월 17, 2022

美 분석가 “中 코로나 실제 사망자는 최고 366배”

지난 2월 3일 중국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앞에 있는 경비원들 | 로이터/연합 미국/북미 美 분석가 “中 코로나 실제 사망자는 최고...

Read More
우크라이나, 정부 홈페이지 마비…“러시아 사이버 공격” 주장
Journals
By SPIKA STUDIO / 1월 17, 2022

우크라이나, 정부 홈페이지 마비…“러시아 사이버 공격” 주장

사이버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외교부의 누리집에 경고 문구가 뜨고 있다. | 로이터/연합 유럽 우크라이나, 정부 홈페이지 마비…“러시아 사이버 공격” 주장 2022년...

Read More
‘바이러스 철옹성’이라던 중공, 오미크론 공습에 곳곳 균열
Journals
By SPIKA STUDIO / 1월 16, 2022

‘바이러스 철옹성’이라던 중공, 오미크론 공습에 곳곳 균열

작년 10월 31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출입이 통제된 중국 간쑤성 장예시의 주택단지 입구. | AFP/연합 중국 ‘바이러스 철옹성’이라던 중공, 오미크론 공습에...

Read More
1 2 3 84
0 댓글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