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28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2021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마지막 연사로 연단에 오르며 청중의 환호에 응답하고 있다. | Joe Raedle/Getty Images [출처] 에포크타임스 한글판 – Kr.TheEpoch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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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공화당

퇴임한 트럼프, 요즘 뭐하나…후보 지지선언으로 공화당 ‘새판짜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후보 3명에 대해 지지 선언을 하면서 퇴임 후 정치 행보를 이어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5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2022년 중간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헨리 맥매스터 주지사(사우스캐롤라이나), 마이크 크래포 연방상원의원(아이다호)을 지지했다.

또한 아칸소주 법무장관(검찰총장 겸직)에 도전하는 팀 그리핀 아칸소주 현 부지사에 대해서도 지지의 뜻을 밝혔다.

트럼프는 자신을 지지하는 슈퍼팩(Super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 ‘세이브 아메리카(Save America)’를 통해 낸 성명에서 국경 문제와 이민정책, 총기 소유권, 군에 대한 태도 등을 언급하며 3명의 후보를 ‘보수적 가치를 지키는 투사’로 치켜세웠다.

그는 맥매스터 주지사에 대해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훌륭한 시민들을 위한 훌륭한 주지사”라며 “현역 군인, 재향군인, 범죄 대응, 수정헌법 제2조(총기 소유권 보장)에 강하다”고 평가했다.

크래포 의원에 대해서는 “나의 완전한 지지를 받고 있다. 범죄 대응에 철저하고 국경 문제에 강하다. 우리 군과 재향군인들을 위해 싸우는 사람”이라며 칭찬하고 “앞으로도 수정헌법 제2조와 아이다호, 야회 활동을 즐기는 멋진 미국인들의 수호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또한 그리핀 부지사가 육군참전용사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범죄에 강경하게 대처하고 수정헌법 제2조를 수호하며, 우리의 군과 재향군인을 사랑하고 용감한 법 집행관 남녀들과 어깨를 나란히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 집행관은 경찰이나 지역 보안관 등을 가리킨다. 작년 미국에서는 흑인이 목을 눌려 죽은 사건 이후 경찰 예산을 축소하고 경찰을 해체하라는 급진좌파단체의 요청이 빗발쳤다.

그리핀 부지사를 가리켜 “법 집행관 남녀들과 어깨를 나란히할 것”이라고 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은 그리핀 부지사가 경찰관들을 지지하고 옹호한다는 의미다.

트럼프는 지난 1월 백악관을 떠난 이후 공화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 선언을 이어가며 공화당의 실질적인 지도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28일 플로리다에서 열린 보수 연례 중요행사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서 공화당의 미래를 위해 계속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명확히한 바 있다.

당내에서 일부 트럼프와 결별하려는 의원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트럼프는 공화당 내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이자 가장 많은 표를 동원할 수 있는 정치인이라는 점을 부인하기 어렵다.

트럼프는 백악관 전 대변인 사라 허커비 샌더스의 아칸소 주지사 출마를 비롯해, 여러 의원들의 재선 출마를 지지했다.

공화당 우세 지역에서 트럼프의 지지선언은 상당한 표심을 움직일 수 있는 파워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트럼프는 당분간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지지하는 후보들을 지원사격하는 방식을 통해 공화당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나갈 것으로 여겨진다.

에포크 타임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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