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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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관 대통령, 직속기관 관료들, 이 그룹에는 분명 간첩이 있어왔고 지금도 아니라는 보장은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한 남파간첩이 과거 청와대 공조기 기술자로 들어가 독각스 살포로 모두를 몰살시킬 수 있었다는 회고가 주목받고 있다. 인터뷰 내용의 사실 관계를 떠나 윤석열 당선인의 청와대 이전 추진에 힘을 실어주는 기사다.

그리고 생각해 보자. 솔직히 청와대에 도청장치가 문제가 된다면 상식적으로 496억원을 들여 청와대 집무실을 통째로 옮기는게 낫나, 아니면 그 돈으로 도청장치를 제거하는게 낫나? 우리는 청와대 집무실을 옮기냐 마냐를 논할게 아니라 왜 하필 “용산”으로 옮기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앞으로 청와대 집무실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주한미대사관과 마주보게 된다. 용산 미군기지는 한국 속 “미국 소유의 땅”이기도 하다. 이전에 언급했듯 청와대 집무실 이전에는 행정적, 기능적, 무엇보다도 상징적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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