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2021 5. 4 VLOG
인연 2021 5. 4 VLOG

2021년 5월 4일 19:40 UTC-04:00
<인연>
인생을 살면서 생각의 방향과 보는 관점, 관심사, 이념, 사상, 종교적 관념이 거의 같고, 어린 시절 살았던 지역도 같은 사람을 만날 확률이 과연 몇 퍼센트가 될까.
귀한 휴가의 일부를 할애하여 타주에서 비행기를 타고 날아오신 오라버님. 내가 뭐라고…
고아였던 내 어머니에겐 피보다 진한 의리로 맺은 형제자매들이 있었다. 그들은 어머니께서 돌아가시던 그날까지 친가족처럼 함께 하셨다. 그래서 어머니에겐 의리가 그리 중요했었나 보다. 나 역시 어머니를 닮아가는 것일까. 오빠, 언니, 누나, 여동생이라는 타이틀은 함부로 부여할 수 없다는 것을 요즘 절실히 깨닫고 있다.
사랑합니다. 가슴이 맺어준 나의 형제자매들이여…
SPIKA STUDIO
SUE
Facebook
Twitter
Telegram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