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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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이 방한 중인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을 만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만남의 자리에서 펜스는 “자유의 수호자(a champion for Freedom)”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윤석열의 당선을 축하했다.

펜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윤 당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윤 당선인은 자유의 수호자이며 다가올 여러 세대 동안 미국과 한국 간에 꺾을 수 없는 유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적었다.

“Champion for Freedom”

챔피언의 유래는 중세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다른 나라나 종족간 분쟁이 벌어져 벌판에서 두 진영의 군대가 서로 싸우게 되었을때 대규모 전투를 벌이는 대신 각 진영의 대표자가 한명씩 나와 1:1의 결투를 벌이게 되고 대량 살육을 막는다. 이때 대리인을 내세우기도 했는데 이 대리인을 챔피언이라고 불렀다. 영주나 왕을 위한 대리인이 챔피언이며 영지나 국가 중대사에 영향을 주는 위치에 서기도 한다.

아무튼 전 미국 부통령에이 찾아와 이런 극찬까지 하는 걸 보니 윤 당선인이 미국의 한반도 대리인으로서 제대로 줄을 잘 서고 있는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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