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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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2022년 오스카 시상식

1. 아무도 관심없던 오스카 시상식. 꾸준히 하락하던 오스카 시상식의 시청률은 이번에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윌 스미스가 사회자 크리스 롹의 뺨을 갈기는 오스카 시상식 사상 초유의 돌발상황이 발생한다.

2. 탈모를 겪고 있는 자신의 아내를 공개 석상에서 조롱했다는 이유에서다. 이 사건으로 인해 오스카 시상식이 ‘드디어’ 관심을 받으며 윌스미스의 폭행 사건이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게 된다.

3. 윌 스미스의 아내 제이다의 “원형탈모증”이 전세계적으로 화두가 된다.

4. 오스카 시상식은 화이자가 스폰서하고 있다.

5. 화이자의 원형탈모증 치료제 “ritlecitinib”이 작년에 임상 3상에 성공. 곧 출시를 앞두고 있다.

결국 이 사건은 화이자 탈모 치료제의 세계적 마케팅이었다. 

오스카상을 포함해 퓰리쳐상, 노벨상 등이 유대인 잔치라는 것은 지금쯤 다들 잘 아시리라 생각된다. 이제 너무 뻔해서 웃음도 안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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