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 | 로이터=연합
[출처] 에포크타임스 한글판 – Kr.TheEpochTimes.com

유럽

영국도 혈전 우려에 AZ사용 제한…”30세 미만은 다른 백신 권고”

2021년 4월 8일 (기사 저작권 사용 승인됨)

2천만회 접종후 혈전 발생 79명, 19명 사망…”임신부 등은 의사와 상의해라”
보건 규제당국 “AZ 백신 접종 이득이 위험보다 크다”

영국이 혈전 발생 우려로 인해 10∼20대 젊은층에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일부 제한했다.

영국 백신 접종 및 면역 공동위원회(The Joint Committee on Vaccination and Immunisation·JCVI)는 7일(현지시간) 뇌 혈전이라는 매우 드문 부작용으로 인해 30세 미만에는 가능하다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외에 다른 백신을 접종하라고 권고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JCVI 위원장인 웨이 셴 림 교수는 이날 백신 관련 규제 당국이 공동으로 개최한 브리핑에서 어떤 연령대에 어떤 백신을 사용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면서 “심각한 안전 우려가 있어서가 아니라 극히 조심하는 차원에서 특정 연령대에 어떤 백신이 나을지 조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젊은 사람들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할 확률이 낮기 때문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이득과 위험을 계산해볼 때 다른 백신이 더 낫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30세 미만이라고 해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했다면 2차 역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 준 레인 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아주 드문 부작용이 나왔지만 접종 이득이 위험보다 크다고 강조했다.

레인 청장은 3월 31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천만회분이 접종됐고 이 중 희귀 혈전 발생 사례 79건이 보고됐다고 말했다. 모두 1차 접종자들이었으며 이 중 19명이 사망했다. 여성이 51명이고 연령대는 18∼79세였다.

인체용 약품 전문가 워킹그룹 위원회(Commission on Human Medicine Expert Working Group) 위원장인 뮈니르 피르모하메드 경은 역시 이날 브리핑에서 임신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전 이득이 위험보다 클지 의사와 상의하라고 권고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그는 백신과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혈전 사이 연결고리가 더 탄탄해지고 있지만 과학적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JCVI 림 위원장은 “극도로 드문 일이어서 한가지 백신하고 관련된 건지 확실히 모른다”며 “다른 백신과 관계가 있을 수도 있고 백신과 관련이 없을 수도 있고 코로나19 자체와 연관됐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부 최고의료책임자인 조너선 반-탐 교수는 “분명히 이것은 경로 수정이다”라면서도 영국의 백신접종 속도에 미치는 영향은 무시할만한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은 이날부터 모더나 백신 접종을 시작했는데 첫 접종자로 할머니를 돌보는 웨일스의 20대 여성이 선정됐다. 그는 전날 갑자기 모더나 백신 접종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영국은 당초 이달 셋째주부터 모더나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이날 트위터에 “규제당국에서 말하듯이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이미 수천명을 살렸다”며 “오늘 새로 나온 조언을 따를 것이다”라고 적었다.

맷 행콕 보건장관은 7월 말까지 모든 성인 대상 1차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은 그대로라고 트위터에서 말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이날 역시 브리핑을 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 혈전 생성의 매우 드문 사례와 관련성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EMA는 코로나19 예방에서 이 백신의 전체적인 이익은 부작용의 위험성보다 크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고, 전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이 백신 접종 권고를 유지했다.

연합

저작권자© 에포크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Facebook
Twitter
Telegram
Email
새정부 첫 총리는?
Journals
By SPIKA STUDIO / 3월 29, 2022

새정부 첫 총리는?

정치 새정부 첫 총리는? 2022년 3월 29일 (기사 저작권 사용 승인됨) Share on facebook Share on twitter Share on telegram...

Read More
尹 당선인 “靑 집무실 국방부 청사로 이전…국가 미래 위한 결단”
Journals
By SPIKA STUDIO / 3월 20, 2022

尹 당선인 “靑 집무실 국방부 청사로 이전…국가 미래 위한 결단”

윤석열 당선인이 3월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구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했다. | 방송화면캡처 정치 尹 당선인 “靑 집무실...

Read More
“보병이 탱크 천적됐다” 대전차 무기가 바꾼 우크라 전쟁
Journals
By SPIKA STUDIO / 3월 19, 2022

“보병이 탱크 천적됐다” 대전차 무기가 바꾼 우크라 전쟁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지난 11일 제128산악돌격여단이 미국의 휴대용 자벨린 대전차 미사일을 제공 받아 바로 전투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 우크라이나 국방부 유럽...

Read More
바이든, 우크라이나 침공한 러시아에 추가 제재 발표
Journals
By SPIKA STUDIO / 2월 25, 2022

바이든, 우크라이나 침공한 러시아에 추가 제재 발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대(對)우크라이나 군사행동과 관련해, 러시아에 대한 첫 번째 경제 제재 조치를 발표하고 있다. 2022.2.22 | Drew...

Read More
“당 원로들, 시진핑 내쳐야 한다” 중화권 논란 글 누가 썼나
Journals
By SPIKA STUDIO / 2월 24, 2022

“당 원로들, 시진핑 내쳐야 한다” 중화권 논란 글 누가 썼나

베이징 국가체육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2022.2.4 | Anthony Wallace - Pool/Getty Images 오피니언 “당...

Read More
중국 관영매체 기자의 ‘댓글부대’ 잠입 체험기
Journals
By SPIKA STUDIO / 2월 22, 2022

중국 관영매체 기자의 ‘댓글부대’ 잠입 체험기

PC방에서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중국 여성. ( LIU JIN/AFP via Getty Images) 중국 중국 관영매체 기자의 ‘댓글부대’ 잠입 체험기 2022년...

Read More
이재명 vs 윤석열 청년 공약 비교
Journals
By SPIKA STUDIO / 2월 20, 2022

이재명 vs 윤석열 청년 공약 비교

이재명 후보(좌)와 윤석열 후보(우)가 유세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연합 대선 특집 이재명 vs 윤석열 청년 공약 비교 2022년 2월...

Read More
안철수 “저의 길 가겠다”…단일화 제안 철회
Journals
By SPIKA STUDIO / 2월 20, 2022

안철수 “저의 길 가겠다”…단일화 제안 철회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제안을 철회했다. | 화면 캡처 정치 안철수 “저의...

Read More
중국 올해 대졸자 1000만명, 취업난發 정권위기 온다
Journals
By SPIKA STUDIO / 2월 17, 2022

중국 올해 대졸자 1000만명, 취업난發 정권위기 온다

2022년 대학 졸업 예정자는 1076만 명으로, 전년보다 167만 명이나 늘어나 규모와 증가폭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2021년 3월 21일...

Read More
美 의원, “中 공산당 최고위층 포함 관리, 가족 유학 금지” 법안 발의
Journals
By SPIKA STUDIO / 2월 17, 2022

美 의원, “中 공산당 최고위층 포함 관리, 가족 유학 금지” 법안 발의

미국 빅키 해즐러 공화당 하원의원 (Aaron P. Bernstein/Getty Images) 국제일반 美 의원, “中 공산당 최고위층 포함 관리•가족 유학 금지” 법안...

Read More
1 2 3 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