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운용사 블랙록의 ‘경고’ “탄소배출 억제 노력 안하면 투자 회수”
블랙록, 투자처에 ‘탄소중립’위한 전략 및 계획 공개 요구
(작성자의 사견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28일 미디어SR에서 보도된 ESG관련 보도다.
시간이 다소 지난 소식이긴 하지만 최근 스피카 스튜디오에서 방송된 탄소 배출 문제와 일맥 상통하는 내용의 기사라 소개해 보고자 한다.
참고 영상 링크 : 그들은 왜 바이든을 세웠나
기사의 골자는 탄소 배출 규제를 지키지 않거나, 과도한 환경 문제를 야기하는 기업에게는 투자를 하지 않겠다는 것인데,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 블랙록이 ESG지표를 바탕으로 투자 대상을 고려하겠다는 엄포를 하고 있는 것이다.
<해당 기사 인용>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미국 블랙록(blackrock)이 탄소 배출 억제 노력을 하지 않는 기업에 대한 투자를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블랙록의 선언으로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들의 ‘녹색 투자’ 기조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뉴욕타임즈, 파이낸셜타임즈 등 주요 외신보도에 따르면 블랙록은 26일(현지시간) 투자 기업 최고경영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제로로 하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공개해줄 것을 요구했다.
래리 핑크 블랙록 CEO는 편지를 통해 “투자자가 기업의 기후변화 리스크를 분석하기 위한 기업의 관련 정보 및 전략 공개가 중요해졌다”며 “전략 공개가 충분하지 못한 기업에 대해서는 주총에서 반대 투표를 던지는 것은 물론, 투자도 회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용 끝>
지난 방송에서도 자세히 다루어 졌 듯, 현재 전세계 자산의 투자 가치는 ‘지속 가능성’을 최우선 고려 대상으로 하고있다.
그중 환경 문제와 관련된 여러가지 사안이 가장 우선 시 되는 고려 사항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
그 척도로 삼는 경영 지표가 바로 ESG다.
ESG 투자는 투자 결정 과정에서 재무적 요소와 더불어 비 재무적 요소 즉,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및 지배구조(Governance)를 고려하는 투자를 말한다.
기업의 자본과 영업 성과를 우선시하는 이전의 가치관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실적이 아무리 좋아도 돈만 좇는 비환경적인 기업들보다는 실적이 조금 낮더라도 다양한 방면에서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을 더 선호하겠다는 것이다.
만약 특정 기업이 환경오염, 특히 과도한 탄소 배출, 혹은 제조 과정에서 환경 문제를 야기할만한 공정이 이루어지는 경우 해당 기업은 ESG 지표에 따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
이렇게 되면 투자 유치가 힘들어지게 되고 대출도 불가능하게 되어 버린다. 심지어 해당 기업의 상품에 대해 세계 각국은 수입을 전면 차단시킬 수 있다.
이것은 일부 기업 혹은 특정 국가에 해당되는 이슈가 아니며 앞으로 전 세계 어느 국가 어느 기업이 되었든 피해 갈 수 없는 경영 지표가 될 것이다.
국가와 기업의 꼭대기에 있는 이른바 글로벌 엘리트라고 불리는 자들은 앞으로 ESG지표를 주 무기로 세계 경제 시장과 국제 정세를 콘트롤 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 원문) 블랙록의 ‘경고’ “탄소배출 억제 노력 안하면 투자 회수”
언론사 홈페이지 : 미디어SR http://www.medias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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