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13일

명찰 롱 copy

문재인의 중동 3국 외교순방은 그의 임기 중 에너지 자원 외교의 마지막 순방일 것이다. 

1. 10여년간 중단되었던 한-GCC(걸프협력이사회) FTA 협상다시 추진. 탈석유와 탄소중립을 위한 협력 강화. 

2. 한국은 사우디 “비전 2030”이라는 사우디 경제발전계획 프로젝트의 상호보완적 전략 협력국가. 

3.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를 통해 탄소중립, 수소, 보건의료, 디지털전환 분야 등 에너지 바이오 정보통신기술 분야에 협력 강화. 

4. 이 모든 계획에 삼성이 주도하여 그린에너지로의 전환과 도시개발, 인프라 확장, 금융조달 등 적극적으로 투자. 

 

 

문재인은 지금 차기 대통령이 주력할 “에너지 전환 정책”의 발판을 만들고 있다.

삼성과 현정부가 주도하여 중동 그린 에너지, 바이오 정보통신 등 인프라 구축 사업을 바삐하고 있는 것이다.

수개월전 미국이 중동에서 철수한 이유는 앞으로 석유가 더이상 필요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석유 차지를 위해 그동안 만들어 냈던 모든 분쟁의 명분이 사라질 것이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종교’다.

20세기 이후 중동에서 일어났던 수니파, 시아파의 갈등 기독교와 이슬람의 갈등은

사실 석유 이권을 차지하려는 자들이 만들어낸 종교 전쟁 프레임이었다.

이제 이러한 목적이 모두 사라지고 중동 국가들은 종교와 상관없이 하나로 뭉치게 될 것이다.

이것의 포문을 연 사건이 바로 아브라함 협정이다. 

아브라함 협정은 쉽게 말해 미국이 중동에게

“나 이제 니들 필요없다. 니들끼리 지지고볶고 잘 살아라. 이제 니들이 우리에게 석유를 대신할 에너지를 구걸할 시대가 온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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