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14일






역시 국제 무대라는 곳에서는 영원한 적도, 영원한 친구도 없는 법이다. 러시아가 큰손들의 제재로 휘청이자 그 틈을 노려 중국인들이 러시아 모스크바의 부동산을 대거 사들이고있다.
그런데 이 상황이 과연 중국에게 호재라고 할 수 있을까? 이 사태가 끝나면 러시아는 전쟁을 일으킨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될 것이며, 무너진 기업과 헐값이된 알짜배기 부동산은 서방 자본 세력, 즉 큰손들이 쓸어담는 그림이 만들어 질 것이다. 미국은 이미 러시아의 모든 패권을 무너뜨리기로 결정한 상황이라 이와 같은 일은 반드시 일어날 것이다.
이 시점에서 두가지를 가정해 본다면.
러시아가 반중으로 급 선회 하면서 부동산 마저도 강제 국유화를 시행하는 것, 또는 국제 자본이 금융 위기와 물리적인 공격으로 러시아 경제를 완전히 박살낸 후 러시아내의 중국인 부동산 패권도 무너뜨리는 것. 아마 후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