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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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을 대체할 지정학적 화약고 조성에 푸틴이 적극 동참한 듯하다.

상대가 안되는 게임인 것을 알면서도 푸틴이 무력 도발을 강행했다는 것은 미국이 허락해 줬다는 얘기가 된다.

미국이 가만히 있는 것도 수상한 일…

지금 우크라이나 대치 상황은 우리가 수년간 외신에서 보아왔던 중동 거점 공격, 탈레반의 드론 테러, 팔레스타인의 가자지구 폭격 등과 별반 다를 바 없다.

향후 우크라이나는 아프간 꼴이 될 수도 있다.

이쯤에서 뇌피셜을 좀 풀어 본다면,

아마 러시아에게 우크라이나를 내주는 대신 서유럽 부국에 셰일가스 사업권을 독점하겠다는 미국 큰손들과 푸틴 간의 모종의 거래가 있었던 것 같다는 느낌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패배와 국제적 고립이 불보듯 뻔한 선제공격을 했을리 만무하다.

러시아의 도발은 향후 큰손들의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해 주는 꼴만 되는 것이다.

명심하자, 체스판의 말들을 움직이는 손은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