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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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산 천연가스 의존도가 55%에 달하는 독일이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끊어야 한다는 대외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 러시아산 가스의 수입 여부에 대해 독일 연립정부 안에서도 의견대립을 보이고 있다.

발트3국과 폴란드는 이미 러시아산 가스 수입을 전면 중단했으나 프랑스와 독일은 아직 러시아산 가스 수입을 중단하지 않은 상황이다. 러시아는 온갖 종류의 제재에도 끄떡하지 않고 있다. 아직도 러시아산 가스가 팔리고 있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외곽도시 부차 등에서 러시아군의 민간인 학살 이슈가 있었다. 이로인해 독일은 인권과 도의적인 문제, 정치적 명분과 경제적 실리 사이에서 고민해야 하는 시점에 봉착했다.

다음날 독일은 러시아산 가스에 대한 의존도를 점진적으로 줄이다가 2024년까지 대부분 끊어낼 목표를 제시했다. 그에 대한 방안으로 이 때까지 독일에 없었던 2개의 LNG 터미널을 건설하는 데에 MOU를 체결하였다.

LNG터미널, 즉 선박으로 가스를 공급받겠다는 것이다. 유럽에 선박으로 운송되는 가스는 미국산 셰일가스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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