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다. 틀리다. 나쁘다.

명찰 롱 copy

2021년 5월 2일 20:55 UTC-04:00

<다르다. 틀리다. 나쁘다.>

요즘 많은 것을 느낀다.

사람들은 자기와 다른 의견이나 관점에 대해 틀린 것으로 간주하고 그 사람을 나쁘게 본다는 것.

나는 나와 다른 의견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인정한다. 그리고 타인이 가지고 있는 나와 다른 생각, 다른 의견, 다른 관점, 다른 판단을 존중한다. 그건 동의한다는 얘기가 아니다. 내가 현재 살고 있는 미국이라는 사회가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사고방식이기도 하다.

나는 나와 다른 견해가 있으면 일단 내가 모를 수도 있는 부분이라 여긴다. 내가 어떤 특정 분야에 대해 다 알고 있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다른 의견이나 주장을 접하게 되면 나는 선입견을 내려놓고 알아보고 싶은 호기심으로 들여다본다. 대체의학이 그러했고, 백신이 그러했고, 지구 모양에 대한 논란이 그러했고, 전쟁사가 그러했고, 세계사가 그러했다. 기존의 학습에서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관점들이 내게는 반감과 저항의 대상이 아닌 배움의 기회이다. 스스로 자료수집을 하여 알아보고 비교하고 판단하는 것이다.

다른 것(Different), 틀린 것(Wrong), 나쁜 것(Bad)에 대한 구분은 내가 항상 첫 번째로 취하는 자세이다. 다르다면 알아볼 것이고, 틀리다면 고칠 것이며, 나쁘다면 배척하고 대항할 것이다. 내가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거나 비방하지 않는 이유는 그들이 나와 다름을 존중(Respect)하고 나의 지적 부족함을 겸허하게 인정하기 때문이다.

“Never judge someone by the opinion of others.”

다른 사람의 의견으로 누군가를 판단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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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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