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의 타이틀은 직업이라는 것보단 우선적으로 ‘사명’이라는 타이틀이 무조건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아이를 남아공에서 키우는데.. 심각하게 홈스쿨링을 고려중에 있습니다. 한국은 거의 공립학교라서 알지 못했던.. 외국에 나와서 살아보니 공립과 사립학교의 커다란 차이점 즉 학비, 선생님들의 커리어.. 등등 근데 공립이던 사립이던 제가 본 선생님들은 사명감은 없더라구요! 돈과 공휴일과 방학만 밝히더이다..
선생님들만큼 파티 좋아하고 임금으로 인한 이직률 잦은 이직율, 아이들을 통한 이벤트로 개인 이윤창출하려는게 너무 많더라구요!
엘리트들이 만든 교육프레임도 결국 자기들의 충실한 하수인으로 키우기위한 전략이라는거 요 근래에 공감합니다! 엘리트들은 과연 어떻게 자녀 교육을 시킬지 궁금합니다!
선생님들에 대한 실망감이 크시겠어요.ㅠ Lisa님 자제분은 지혜롭고 냉철한 판단력을 가진 Lisa님 같은 엄마가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아이는 부모와의 소통과 교감이 외적 내적 성장에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집에서 행복한 아이는 모든 것에 불안감 없이 자신있게 행동하여 자기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다고 하네요. Lisa님 자제분도 학교에서 채우지 못하는 부분을 집에서 충족하고 운동과 취미로 에너지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멤버
hyun suk
1 month ago
개를 키워봐도 호기심 많고 정신 없는 애들이 영리하고 사회 훈련만 잘하면 충견으로 자라나요 ㅋㅋㅋ 생명력과 에너지가 넘치는데 이 에너지와 생명력을 어떤 방향으로 분출시켜 주느냐에 따라 범죄자로 자라날수도 있고 멘토로 자라날 수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의합니다. 사회가 요구하는 정해진 스펙에 부합하는 사람이 아닌 정말 창의적인 사람들을 찾아 존중해줘야 합니다. 저는 여러분야의 장인들을 정말 존경해요. 감사합니다.
멤버
Sussy 🤪
1 month ago
예전에 반에서 adhd라며 따돌림당하던 애가 과학에 특출난 재능이 있던걸 곱씹어보면 사회의 정해진 틀에 맞춰 살아가지 않거나 튀면 배척하는 게 20세기 우생학과 별반 차이가 있나 생각하게 됩니다 문제는 이러한 우생학적 사고를 기반으로 세상을 좀먹는 그 분들이 아직 현존한다는 것..
저는 초등학교 4학년에 아이큐검사를 통해 142 표준편차 16이라는 기록을 세웠죠. 그당시 저는 주변에서 MIT(당시엔 뭔지도 모를)에 입학시켜보라는 이야기까지 들렸고, 저는 수학에서 독보적인, 과학에서는 2학년상급생 정도의 능력을 갖추고 있었지만 저는 집안이 교육집안이고 그 교육에서만큼만 잘하는 아이로 일반적인 아이들과 똑같이 10년을 더 보냈습니다. 그게 저네요.. 저는 그래서 수학을 유달리 잘했음에도 국영수사과 중 수를 빼고 대부분 평타라 그냥 연대를 갔고, 그냥 살게 됐고, 2020년에 와서야 팬데믹이라길래 ‘왜 팬데믹인데?’ 하는 질문과 함께 다시 예전의 지능을 조금이나마 발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전만치 사고할 수 있는 창의력은 줄어든 것 같습니다 ㅎㅎ 우리 모든 스피카수 누님(저보다 아이큐 훨씬높으심, 따로 이야기해보니 저와는 넘사벽;)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적어봅니다 ㅎㅎ
어쩐지 똑소리 나더라.^^ 스피카 스튜디오 멤버님들이 다 지금부터 재능을 찾아 인생 제 2막을 열게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멤버
mj2222
1 month ago
수님, 8세 딸아이에 대해 좀더 열린 시각을 가지고 봐라 봐야겠어요. 유아교육전문가들 강의보다 이렇게 개인의 사례를 보니 더욱 일방적으로 한정되었던 제 시각에 부끄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무너져버린 교육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인지적 발달에만 집중했어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아이들은 똑같지 않고 또한 그러한 동일성에 대한 기대가 정상도 아님을 확인하게 됩니다.
마지막 문장 참 맞는 말씀이십니다. 아이들은 타고난 재능과 성품과 기질이 다 다르지요. 그렇게 서로 다른 아이들에게 획일적인 교육과 기대를 부여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멤버
피오라마레
1 month ago
편견, 선입견이란 색안경끼고 보편적인 시각에서보면 저렇게 되지않을까… 보편적으로 세상 바라보는게 편하지만 때론 그 편안함이 개인들의 개성을 죽이는 결과가… 저기엔 또 오리무리에 매 한마리 끼어있어서 다행히 매 무리에 잘 인도되었네요^^ 많은것을 느끼게 해주는 글 잘봤습니다
정해진 교육 프로그램 안에서 모두가 똑같은 것을 배우고 똑같은 과정을 밟아야하고 똑같은 평가 기준을 적용하는게 현재 사회이지요. 사람들이 저에 대해서도 같은 기준을 적용했었어요. 간호사가 국제정서를 어떻게 아냐. 누군가 원고를 써주고 읽기만 하는 것이다. 간호사가 홈페이지를 어떻게 만드냐. 돈주고 고용했을 것이다. 간호사가 쌈네일을 어떻게 저렇게 만드냐. 다 자이너가 따로 있을 것이다 등등. 누구나 자기가 상상하지 못하는 일들을 할 수 있어요. 너는 이런일을 하게끔 프로그램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보편적인 편견이 문제이지요.
Last edited 1 month ago by SPIKA STUDIO
멤버
skylove
1 month ago
우리는 저부터도.. 선입견으로 세상과 사람들을 바라보고 대하죠, 고치려고 노력합니다. 요즘 핫한 드라마 이상한변호사우영우 이드라마를 본 사람들은 자폐스펙트럼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질 거 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막상 그들을 만나면 드라마처럼 받아들일수 있을까 싶어요. 잠시 동안은 드라마영향으로 일시적 그들을 대하는 태도가 바뀔 수는 있겠으나 매순간 편하게 대할 거 같지는 않거든요. 드라마를 봤느냐 안봤느냐에 따라서도 태도가 다르겠죠, 캐츠안무가나 우영우같은 사람들을 발견한 사람들은 이미 자신을 뛰어넘은 멋진 사람들입니다, 그들 때문에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는거 같아요. 부족한 글 남겨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꽃 🌸 .
시구절이 떠오릅니다
선생님의 타이틀은 직업이라는 것보단 우선적으로 ‘사명’이라는 타이틀이 무조건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아이를 남아공에서 키우는데.. 심각하게 홈스쿨링을 고려중에 있습니다. 한국은 거의 공립학교라서 알지 못했던.. 외국에 나와서 살아보니 공립과 사립학교의 커다란 차이점 즉 학비, 선생님들의 커리어.. 등등
근데 공립이던 사립이던 제가 본 선생님들은 사명감은 없더라구요! 돈과 공휴일과 방학만 밝히더이다..
선생님들만큼 파티 좋아하고 임금으로 인한 이직률 잦은 이직율, 아이들을 통한 이벤트로 개인 이윤창출하려는게 너무 많더라구요!
엘리트들이 만든 교육프레임도 결국 자기들의 충실한 하수인으로 키우기위한 전략이라는거 요 근래에 공감합니다! 엘리트들은 과연 어떻게 자녀 교육을 시킬지 궁금합니다!
웬지 중세시대 귀족들처럼 개인과외랑 취미생활에만 집중적으로 교육시켰을거 같아요!
선생님들에 대한 실망감이 크시겠어요.ㅠ
Lisa님 자제분은 지혜롭고 냉철한 판단력을 가진 Lisa님 같은 엄마가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아이는 부모와의 소통과 교감이 외적 내적 성장에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집에서 행복한 아이는 모든 것에 불안감 없이 자신있게 행동하여 자기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다고 하네요. Lisa님 자제분도 학교에서 채우지 못하는 부분을 집에서 충족하고 운동과 취미로 에너지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개를 키워봐도 호기심 많고 정신 없는 애들이 영리하고 사회 훈련만 잘하면 충견으로 자라나요 ㅋㅋㅋ 생명력과 에너지가 넘치는데 이 에너지와 생명력을 어떤 방향으로 분출시켜 주느냐에 따라 범죄자로 자라날수도 있고 멘토로 자라날 수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명언이십니다. 방향을 잘 잡아서 에너지를 분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하나님께서 딱 저와 현숙님에게 하신 일이에요.^^
정해진 틀의 관점보다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창의적인 모습을 존중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질리언의 재능을 발견하신 노선생님의 안목에 감탄하였습니다.
노선생님과 수님이 겹쳐지는 느낌은….^^
오늘도 유익한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동의합니다. 사회가 요구하는 정해진 스펙에 부합하는 사람이 아닌 정말 창의적인 사람들을 찾아 존중해줘야 합니다. 저는 여러분야의 장인들을 정말 존경해요. 감사합니다.
예전에 반에서 adhd라며 따돌림당하던 애가 과학에 특출난 재능이 있던걸 곱씹어보면 사회의 정해진 틀에 맞춰 살아가지 않거나 튀면 배척하는 게 20세기 우생학과 별반 차이가 있나 생각하게 됩니다 문제는 이러한 우생학적 사고를 기반으로 세상을 좀먹는 그 분들이 아직 현존한다는 것..
“엘리트”라는 것도 사실 그들이 만든 교육 프레임이죠. 20세기 우생학 맞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4학년에 아이큐검사를 통해 142 표준편차 16이라는 기록을 세웠죠. 그당시 저는 주변에서 MIT(당시엔 뭔지도 모를)에 입학시켜보라는 이야기까지 들렸고, 저는 수학에서 독보적인, 과학에서는 2학년상급생 정도의 능력을 갖추고 있었지만 저는 집안이 교육집안이고 그 교육에서만큼만 잘하는 아이로 일반적인 아이들과 똑같이 10년을 더 보냈습니다. 그게 저네요.. 저는 그래서 수학을 유달리 잘했음에도 국영수사과 중 수를 빼고 대부분 평타라 그냥 연대를 갔고, 그냥 살게 됐고, 2020년에 와서야 팬데믹이라길래 ‘왜 팬데믹인데?’ 하는 질문과 함께 다시 예전의 지능을 조금이나마 발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전만치 사고할 수 있는 창의력은 줄어든 것 같습니다 ㅎㅎ 우리 모든 스피카수 누님(저보다 아이큐 훨씬높으심, 따로 이야기해보니 저와는 넘사벽;)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적어봅니다 ㅎㅎ
어쩐지 똑소리 나더라.^^
스피카 스튜디오 멤버님들이 다 지금부터 재능을 찾아 인생 제 2막을 열게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수님, 8세 딸아이에 대해 좀더 열린 시각을 가지고 봐라 봐야겠어요. 유아교육전문가들 강의보다 이렇게 개인의 사례를 보니 더욱 일방적으로 한정되었던 제 시각에 부끄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무너져버린 교육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인지적 발달에만 집중했어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아이들은 똑같지 않고 또한 그러한 동일성에 대한 기대가 정상도 아님을 확인하게 됩니다.
마지막 문장 참 맞는 말씀이십니다. 아이들은 타고난 재능과 성품과 기질이 다 다르지요. 그렇게 서로 다른 아이들에게 획일적인 교육과 기대를 부여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편견, 선입견이란 색안경끼고 보편적인 시각에서보면 저렇게 되지않을까… 보편적으로 세상 바라보는게 편하지만 때론 그 편안함이 개인들의 개성을 죽이는 결과가…
저기엔 또 오리무리에 매 한마리 끼어있어서 다행히 매 무리에 잘 인도되었네요^^
많은것을 느끼게 해주는 글 잘봤습니다
정해진 교육 프로그램 안에서 모두가 똑같은 것을 배우고 똑같은 과정을 밟아야하고 똑같은 평가 기준을 적용하는게 현재 사회이지요. 사람들이 저에 대해서도 같은 기준을 적용했었어요. 간호사가 국제정서를 어떻게 아냐. 누군가 원고를 써주고 읽기만 하는 것이다. 간호사가 홈페이지를 어떻게 만드냐. 돈주고 고용했을 것이다. 간호사가 쌈네일을 어떻게 저렇게 만드냐. 다 자이너가 따로 있을 것이다 등등. 누구나 자기가 상상하지 못하는 일들을 할 수 있어요. 너는 이런일을 하게끔 프로그램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보편적인 편견이 문제이지요.
우리는 저부터도.. 선입견으로 세상과 사람들을 바라보고 대하죠, 고치려고 노력합니다. 요즘 핫한 드라마 이상한변호사우영우 이드라마를 본 사람들은 자폐스펙트럼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질 거 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막상 그들을 만나면 드라마처럼 받아들일수 있을까 싶어요. 잠시 동안은 드라마영향으로 일시적 그들을 대하는 태도가 바뀔 수는 있겠으나 매순간 편하게 대할 거 같지는 않거든요. 드라마를 봤느냐 안봤느냐에 따라서도 태도가 다르겠죠, 캐츠안무가나 우영우같은 사람들을 발견한 사람들은 이미 자신을 뛰어넘은 멋진 사람들입니다, 그들 때문에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는거 같아요. 부족한 글 남겨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부모와 선생은 아이들의 숨은 재능과 끼를 찾아주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미국엔 정말 ADHD가 많아요. 어쩔땐 너무 과도하게 진단을 남발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주의산만함은 불안함에서 유발되기도 하거든요.
과도한 진단도 맞는거 같아요, 큰일인것처럼 .. 돈벌이로 보는 눈과 마음을 가진자들의 문제도 큰듯하네요
혹시…내딸도??
그럴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