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빈 누네스 의원 | ANDREW HARRER/POOL/AFP via Getty Images/연합
[출처] 에포크타임스 한글판 – Kr.TheEpochTimes.com
미국/북미
美 하원 前 정보위원장, 의회 떠나 트럼프 미디어 CEO로
2021년 12월 7일 (기사 저작권 사용 승인됨)
미국 하원 정보위원회 소속 데빈 누네스 의원이 의회를 떠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회사 경영자로 합류하기 위해서다.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MTG)은 6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내고 “데빈 누네스 의원이 하원을 떠나 내년 1월부터 TMTG 최고경영자(CEO)로서 새로운 역할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10선 의원인 데빈 누네스 의원은 2019년 3월까지 하원 정보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하원 정보위 소속 공화당 서열 1위 위원으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TMTG는 기업인수만을 목적으로 하는 회사인 스팩(SPAC) 기업 디지털월드애퀴지션(DWAC)과 합병을 통해 뉴욕 증권거래소 우회 상장을 추진 중이다.
앞서 4일 TMTG는 익명의 투자자들로부터 10억 달러(1조1820억원)의 신규 투자금을 유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내년 새로운 SNS 서비스 ‘트루스 소셜’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트루스 소셜은 빅테크의 정치 검열에 맞선 대안 매체를 자처한다.
누네스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인터넷을 다시 개방해 검열 없이 자유로운 생각과 표현을 허용해야 할 시기가 됐다”며 의원직 사퇴와 TMTG 합류를 확인했다.
그는 “미국은 인터넷의 꿈을 실현시켰고, TMTG는 그 꿈을 회복시키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 꿈을 실현할 임무와 세계 정상급 팀을 맡겨준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위해 싸울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됐다”며 “2021년 말에 하원을 떠난다고 알리기 위해 편지를 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안심하라. 우리의 싸움을 포기하지 않았다. 다른 방법을 찾고 있을 뿐”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같은 발언은 그가 민주당이 제기한 ‘러시아 공모론’에 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킨 주요 정치인 중 한 명이었다는 사실이 배경이 되고 있다.
누네스 의원은 트럼프의 대통령 재임 기간, 의회에서 가장 강력한 지지자의 하나였다. 그는 하원 정보위원장으로서 민주당의 트럼프 탄핵 시도에 대한 방어를 지휘한 인물이기도 했다.
그는 올해 초 뉴스맥스와 인터뷰에서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를 멀리해야 한다”며 이들 매체가 보수인사들의 목소리를 억압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안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에포크타임스, 한동훈
저작권자© 에포크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원문) 美 하원 前 정보위원장, 의회 떠나 트럼프 미디어 CEO로
언론사 홈페이지 : 에포크타임스, https://kr.theepochtimes.com/
새정부 첫 총리는?
정치 새정부 첫 총리는? 2022년 3월 29일 (기사 저작권 사용 승인됨) Share on facebook Share on twitter Share on telegram...
Read More尹 당선인 “靑 집무실 국방부 청사로 이전…국가 미래 위한 결단”
윤석열 당선인이 3월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구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했다. | 방송화면캡처 정치 尹 당선인 “靑 집무실...
Read More“보병이 탱크 천적됐다” 대전차 무기가 바꾼 우크라 전쟁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지난 11일 제128산악돌격여단이 미국의 휴대용 자벨린 대전차 미사일을 제공 받아 바로 전투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 우크라이나 국방부 유럽...
Read More바이든, 우크라이나 침공한 러시아에 추가 제재 발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대(對)우크라이나 군사행동과 관련해, 러시아에 대한 첫 번째 경제 제재 조치를 발표하고 있다. 2022.2.22 | Drew...
Read More“당 원로들, 시진핑 내쳐야 한다” 중화권 논란 글 누가 썼나
베이징 국가체육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2022.2.4 | Anthony Wallace - Pool/Getty Images 오피니언 “당...
Read More중국 관영매체 기자의 ‘댓글부대’ 잠입 체험기
PC방에서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중국 여성. ( LIU JIN/AFP via Getty Images) 중국 중국 관영매체 기자의 ‘댓글부대’ 잠입 체험기 2022년...
Read More이재명 vs 윤석열 청년 공약 비교
이재명 후보(좌)와 윤석열 후보(우)가 유세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연합 대선 특집 이재명 vs 윤석열 청년 공약 비교 2022년 2월...
Read More안철수 “저의 길 가겠다”…단일화 제안 철회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제안을 철회했다. | 화면 캡처 정치 안철수 “저의...
Read More중국 올해 대졸자 1000만명, 취업난發 정권위기 온다
2022년 대학 졸업 예정자는 1076만 명으로, 전년보다 167만 명이나 늘어나 규모와 증가폭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2021년 3월 21일...
Read More美 의원, “中 공산당 최고위층 포함 관리, 가족 유학 금지” 법안 발의
미국 빅키 해즐러 공화당 하원의원 (Aaron P. Bernstein/Getty Images) 국제일반 美 의원, “中 공산당 최고위층 포함 관리•가족 유학 금지” 법안...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