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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칩’ 기술 어디까지 왔나
2021. 2. 7 / 20:22 UTC-4

분명한 사실은 DARPA라는 기관은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이라는 패러다임을 창조해 낸 곳입니다. 이제 인터넷이 없는 생활은 상상조차 할 수 없게 되었지요. 인터넷이라는 것이 인류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것처럼 그들이 마음만 먹으면 Hydrogel과 같은 인체 삽입형 기기 또한 아무렇지도 않게 인류에 스며들게 하는 것쯤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사람들은 그때도 별로 대수롭지 않게 이를 받아들이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20년 전까지만 해도 정말 거추장스러웠던 휴대용 전화기라는 물건이 이제는 내 몸의 일부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스마트폰은 점점 작아져 손목시계 타입으로 발전되었고, 그것보다 더 작아져 반지의 형태까지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무선 기기의 소형화가 점점 가속화되어 어느덧 우리의 몸속에 들어갈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현재 미군 장병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목적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알려진 DARPA Hydrogel sensor는 2021년 FDA 정식 승인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