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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의 2부, 기억의 편린(片鱗)

2023. 11. 3 / 19:20 UTC-4

지난 1부에서 다루었던 훈족과 이번 편에 등장하는 하자르 족 사이에 실로 많은 공통점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기마 민족의 후손들이었으며 그 뿌리는 ‘흉노’와 ‘돌궐’, 즉 동아시아에서 유럽까지 광범위한 지역을 호령했던 범 투르크계 민족이었다는 것입니다. 이들 투르크계 민족이 번성할 당시 서양뿐만 아니라 대륙의 반대편인 동아시아에도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당연히 그들은 한반도 북부지방에서도 강한 세력을 형성하고 있었으며 유럽에서 그랬던 것처럼 한민족의 뿌리에도 강한 영향을 주었습니다. 훈족이 유럽을 정벌했던 때와 같은 시기 한반도 북부에는 ‘고구려’라는 왕국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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