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십 전용 콘텐츠
증기기관차에 숨겨진 ‘오컬트’
2023. 9. 28 / 21:00 UTC-4

수천 년 전부터 샤먼과 종교 제사장들처럼 국가를 움직이던 자들은 은하수를 매우 중요한 매개체로 여겼습니다. 고대의 자작나무, 사다리, 한국의 토속신앙인 정화수 등 이 모두는 은하수를 상징합니다. 그들에게 은하수는 신과 닿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자 소통의 통로였습니다. 이후 북극성과 은하수 별자리 등을 중시 여기는 이러한 오컬트적 관념은 유럽 프리메이슨들의 정치적 철학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만의 신념 하에 산업 혁명의 원동력을 만들어냈고 영국의 제국주의 팽창에도 기여했으며, 나아가 영미권 엘리트들이 장악한 세계 패권 시대를 이루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종교적 신념을 정치에 결합하여 새로운 역사를 이끌어 나갔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은하수를 본 떠 만든 세계 최초의 발명품이 있었습니다.
댓글 열람 및 작성은 멤버십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