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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갈등’에 묻힌 노무현 사건의 진실 1부

2023. 6. 8 / 22:50 UTC-4

그의 앞날은 탄탄대로였습니다. 김대중 정부에서는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냈고 국민 경선제에서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대통령 경선에 성공하게 됩니다. 노무현의 대통령 임기는 2003년부터 2008년까지였습니다. 바로 밀레니엄 시대의 시작과 함께 한일 월드컵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전 세계에 IT 광풍이 불던 때였습니다. 당시 한국은 정보 통신의 강국으로 떠올랐고 다양한 K문화가 전 세계에 선전되며 한국 가요와 한국 드라마가 본격적으로 해외로 수출되기 시작했습니다. 노무현은 한국이 전 세계의 이목을 끌기 시작하던 바로 그 출발점에 있었던 대통령이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으로서의 그의 삶은 그리 순탄하지 못했습니다. ‘지나가던 개가 넘어져도 노무현 탓’이라는 말까지 생겨날 정도로 임기 내내 사람들은 그의 정책에 대해 비판하고 조롱했으며 이승만 정권 이후 한국 대통령 최초로 탄핵의 위기를 겪기도 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임기를 마친 그는 모든 정치권력에서 물러나 귀향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그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대통령 역사상 가장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됩니다. 과연 그에게는 어떤 사정이 있었던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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