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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째 대륙
2023. 4. 3 / 17:16 UTC-4

1967년 유엔은 회원국 60개국의 서명을 받아 우주조약을 체결했습니다. ‘지구를 제외한 모든 우주 공간과 천체는 모든 인류에게 열려 있으며, 어느 국가도 소유하지 않는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이 조약에는 ‘자원 활용’에 대한 내용은 쏙 빠져 있습니다. 이 말인즉슨 한 국가가 달의 모든 영토를 모두 차지할 수는 없어도 자원에 대한 소유권은 주장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곳의 자원이 모두 내 것이 된다면 굳이 영토에 집착할 필요도 없습니다. 본격적인 문제는 이때부터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 우주 강국들과 글로벌 채굴 기업들은 채굴에 용이한 가장 좋은 지형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부딪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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