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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분’이라는 기폭제, 역사를 새로 쓴다

2022. 9. 12 / 17:21 UTC-4

그들이 전쟁을 일으키거나 개입하는 핑계는 한 세기가 흐르는 동안 언제나 비슷했으며 지금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우선 자신들이 선의 탈을 쓰기 위해 의도적으로 반대세력을 만들어내고 처음엔 그들과 협력하며 원조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이다가 악으로써 이용해야 될 시점이 도래하면 순식간에 ‘절대악’이라는 프레임을 씌워버립니다. 국제 정치와 외교 무대에는 정의도 없고 선도 없습니다. 오로지 기업가들의 이익만 존재할 뿐입니다. 자신들이 정의라고 대중을 세뇌하며 먼저 우기는 쪽이 결국 ‘선의 탈’을 쓰게 됩니다. 그리고 가장 강한 국가는 선의 역할을 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리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피해를 보는 것은 무고한 시민들과 군인들일 뿐, 자신들이 일으킨 전쟁에 수많은 기념일들과 비석들을 만들어 진짜 의도와 본질들을 완벽하게 지워버립니다. 이 세상에 정의로운 국가라는 것은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았으며 존재할 수도 없습니다. 강대국과 약소국만 존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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