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金日成)’ 그의 등장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3대 세습이 시작됩니다. 김일성이 곧 1당 독재체제의 상징이자 장본인인 것이지요.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김일성은 사실 다른 사람의 이름과 신분을 훔친 가짜 인물입니다. 수년 전 국내 미디어들을 통해 잠깐 언급되기도 했었지만 아직 이들의 내막을 아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김성주’, 이것이 원래 그의 본명입니다. 1930년대 김성주는 당시 항일투사였던 ‘김일성’의 신분을 도용하였고 중국 러시아를 오가며 활동했습니다. 그리고 김성주는 오늘날 역사책에 ‘김일성’으로 둔갑하여 기록되어 있습니다. 국가 주석의 신분부터가 거짓인 북한의 독재체제, 그렇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북한의 3대 세습 체제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