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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으로 알아보는 한반도 전쟁 가능성

2022. 8. 1 / 17:21 UTC-4

동아시아의 군사적 긴장 상태가 점점 심화되고 있습니다. 시진핑 집권 이후부터 중국 공산당은 ‘하나의 중국’이라는 기치 아래 남중국해의 영유권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으며, 공해상에 수많은 인공섬을 만들고 무단 점거하며 자신들의 영해를 넓혀왔습니다. 특히 중국은 대만 흡수에 대한 야욕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대만과 중국 간의 갈등이라는 이 표면적 대립 구도는 사실상 미국과 중국의 대립이라고 보는 게 타당합니다. 지난 2월, 러시아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사태는 러시아와 서방 세계 간의 팽팽한 긴장 구도를 만들어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초기에 일각에서는 우크라이나 다음의 전쟁터로 동아시아가 언급되었습니다. 이러한 관측은 아직 러시아의 돈바스 진군이 진행되기도 전인 지난 2월 말 美국가안보국(NSA)에 의해 제기되었습니다. 세계 대중들이 아직 고물가와 고유가의 직격탄을 맞기도 한참 전인 시점에 미국의 전략 싱크탱크는 향후 동아시아에서 벌어질 갈등을 이미 예고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관측은 점점 더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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