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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과 신세계 질서

2021. 10. 24 / 19:30 UTC-4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제작에 한화 약 200억 원을 투입하면서 판권을 비롯한 오징어 게임의 모든 수익성 활동의 권한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9일 기준 오징어 게임의 시가 총액은 28조 원으로 뛰었습니다. 200억 투자로 수백 배의 단기 이익이 발생한 것이지요. 때문에 우리는 넷플릭스라는 기업을 구성하고 있는 자본 구조에 대해 반드시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자는 누구이며, 그 돈의 출처 그리고 그들은 왜 한국인이 출현하는 한국의 드라마를 선택했는지도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단순히 잘 만들어진 음모론과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판단하기보다는 실제 돈의 움직임과 그 주인이 누구인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월가 유수의 투자은행들 그리고 초대형 다국적 기업들에 지분 비중이 어느 정도인지, 또 그들이 기업의 경영 실권에 얼마나 깊게 관여하고 있는지 알게 되면 이 세상의 질서는 더 이상 음모론이 아닌 실제 존재하는 자본 카르텔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황동혁 감독의 단순했던 잔혹 동화가 거대 자본을 만나면서 그들의 세계관을 보여주는 선전 드라마로 탈바꿈하게 된 것이 바로 오징어 게임인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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