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두 엑스맨, 마오쩌둥과 시진핑 2부

2021. 10. 8 / 19:01 UTC-4

명찰 롱 copy

70년대 당시 미국은 미래에 중국이라는 국가가 성장하는 것을 결단코 막고자 했다는 것입니다. 중국이 인구와 자본을 기반으로 산업화된다면 당시 가장 위협을 느낄 수 있는 국가는 어디였을까요? 중국 인구는 이미 6억을 웃돌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미국의 4배가 넘는 인구가 아시아의 넓은 대륙에 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지정학적으로 중국은 아시아의 수많은 인접국들에 둘러싸여 있는 대국이었습니다. 당시 중국처럼 육상으로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가 많거나 바다를 공유하고 있는 인접국이 많은 나라는 향후 자본을 앞세운 무역을 통해 세계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만약 이러한 중국이 향후 자유민주주의를 표방하며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게 된다면 미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패권을 잃게 됨은 물론 그 패권국의 지위를 당시 미국과 무역전쟁을 벌였던 일본에게 뺏기게 될 상황이었습니다. 일본이 성장하고 미국의 아시아 패권이 무너지면 미국의 해상 패권은 태평양 최후의 보루라고 할 수 있는 하와이 부근까지 밀려나게 될 수도 있는 형국이었습니다. 즉 중국의 성장은 여러모로 향후 미국에 큰 위협이 될 것임이 분명했습니다. 때문에 미국은 어떤 수를 써서라도 중국을 끝없는 가난의 상태로 몰아갈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본을 무기로 한 민주주의 정권이 절대 들어서지 못하도록 마오쩌둥이라는 X맨을 활용하여 공산당을 지원하기로 결심합니다. 이러한 국제 자본가들의 대중국 전략을 일선에서 수행했던 미국의 지도자가 공화당의 리처드 닉슨, 그리고 그의 국무장관이었던 헨리 키신저입니다. 그리고 중국에서 그들과 협력했던 대리인이 바로 오늘날 중공의 영웅으로 추앙받는 X맨 마오쩌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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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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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9 days ago

이번 편도 잘 봤습니다. 시진핑도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