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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건국 세력은 누구인가?

2021. 8. 15 / 00:50 UTC-4

오늘날 세계 대중들은 미국을 청교도들이 세운 기독교 국가라고 알고 있습니다. 교황청에 의해 박해받던 유럽의 프로테스탄트들이 신대륙으로 건너가 새로운 나라 ‘미 합중국’을 건국했다고 배웠습니다. 따라서 미국은 건국 당시부터 기독교의 가치로 세워진 국가이고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유지되어온 축복을 받은 나라이며 그 축복 덕분에 세계 제1의 강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 말이 과연 사실일까요?

이러한 사실을 증명하기 위하여 우리는 미국의 건국 과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한 나라의 뿌리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먼저 그 나라가 속한 영토의 고대사를 연구해 보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고대 유적을 조사해본다거나, 유물과 역사 문헌을 살피고 인접국과 비교 분석해봄으로써 해당 국가의 건립 시기와 건국 당시 살았던 사람들은 누구인지 당시 사람들은 어떤 세계관을 갖고 있었는지 알아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아주 머나먼 과거에 성립된 국가라 할지라도 고고학, 지리학, 천문학 등의 힘을 빌려 역사적 사실과 매우 근접한 결과들을 도출해 낼 수 있습니다. 빙하기와 간빙기가 몇 번씩이나 교차하고 지나갔던 선사 인류의 이동 흔적까지도 찾아내는 것이 오늘날의 과학 기술입니다. 때문에 고작 250년도 안되는 역사를 갖고 있는 미국이라는 나라의 뿌리를 알아내는 것은 사실 일도 아닌 것이지요.

다행히도 미국의 뿌리를 추적하기 위해 고대 유적을 조사한다거나, 땅을 파서 유물을 꺼내는 수고도 필요 없습니다. 왜냐하면 미국은 건국 당시 지어진 상징적인 건물들을 아직도 잘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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