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십 전용 콘텐츠
글로벌 엘리트들의 동아시아 지배 3부
2021. 8. 6 / 02:20 UTC-4

코리아게이트 사건은 1976년, 일본의 록히드 로비 사건 또한 1976년 같은 해에 발생하게 됩니다. 즉 이 두 사건은 묘한 시기에 한국과 일본이라는 두 나라에서 동시에 발생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사건으로 피해를 본 세력은 명백한 한 가지의 공통점을 갖고 있는데 바로 동북아에서의 핵 무장을 추진했던 세력이었다는 것입니다. 주 타깃은 한국의 박정희, 일본의 만주 군벌파 ‘사토 에이사쿠’, 그리고 ‘다나카 가쿠에이’ 현직 수상이었습니다. 일본은 현직 수상 실각과 함께 미국은 일본으로부터 핵 개발을 중단하겠다는 약속도 받아냅니다. 그리고 ‘다나카 가쿠에이’가 공산당과 협력하여 미국과의 무역전쟁을 승리로 이끌겠다는 전략도 모두 물거품이 되었으며 그는 남은 일평생을 각종 소송과 수많은 재판으로 보내야 했습니다. ‘코리아게이트’와 ‘록히드 로비 사건’. 이 두 사건은 국제적 공직자 비리 수사라는 명분으로 포장되어 있지만 사실 미국의 진짜 의도는 다른 것이었습니다. 부패 정치 척결이라는 큰 명분을 내세워 일본의 내각을 와해시킴으로써 한국과 일본의 핵 개발을 저지하려 했던 것입니다. 이 사건으로 ‘사토 에이사쿠’, ‘다나카 카쿠에이’ 라는 일본 제국 만주 군벌 출신의 정치 세력이 제거되었고, 이때부터 일본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던 핵 개발 지원 또한 완전히 차단됩니다. 즉 미국은 ‘코리아게이트’와 ‘록히드 사건’ 을 동시에 터뜨림으로써 한국과 일본이라는 동아시아의 자체적인 핵 개발 세력을 일망 타진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