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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니스트 시리즈 2부, ‘거짓말’
2021. 4. 13 / 02:24

1948년 이스라엘이 건국되기 이전에 전 세계에 뿔뿔이 흩어져 있던 유대인들은 이스라엘이 고향 땅이 될 것이라는 시오니스트들의 말을 믿었습니다. 이때 유대인들은 종교적 박해를 받던 유대인, 민주적인 국가에 살고 있던 유대인, 성경적 예언에 충실한 유대인들이었습니다. 미국은 유대인들에게 완전한 자유와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열심히 노력하여 미국 땅에서 성공하였고, 유대인 중의 일부 시오니스트 그룹은 미국 땅에서 정치, 경제적 지배권을 차지하는 지위까지 올라갔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을 건설하려던 미국내 급진적 시오니스트들은 미국인들을 상대로 시오니즘과 유다이즘이 동일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즉 시오니즘을 유대교의 본질적인 면이라고 미국 사람들을 세뇌하였던 것이지요.
그러나 그 둘은 본질적으로 다른 것입니다. 유대교는 공인된 하나의 종교입니다. 국가 건설의 야욕을 내포하고 있는 시오니즘과는 매우 거리가 멉니다. 시오니즘은 고토 수복, 유대인 나라의 건국이라는 달콤한 미사여구로 포장되어 있었지만 사실 공산주의와 사회주의 뒤에 수백 년 동안 숨어서 활동한 동유럽 유대인의 정치적인 활동에 불과한 것이었습니다.